엘리자OS 토큰 공급량 증가 가능성…집단소송 진행 중
2026-08-05 06:00:35.772+00
엘리자OS(ELIZAOS)는 아이식스틴지(ai16z) 토큰을 1대 6 비율로 이전하는 방식을 채택하면서, 관련 재단의 단계적 해산과 집단소송이 맞물려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오픈소스 기술 개발과 토큰 보유자의 이해관계 간의 분리가 주요 쟁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최근 오데일리는 쇼 월터스(Shaw Walters) 엘리자랩스(Eliza Labs) 창업자가 아이식스틴지 및 엘리자OS 토큰을 “죽었다”고 언급하며, 집단소송 합의 후 해당 재단을 서서히 해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의 발언 내용이나 합의 문서는 현재로서는 공개된 바가 없다. 월터스는 올해 4월에 "엘리자랩스는 운영을 축소하고 있지만, 엘리자OS 개발은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엘리자OS는 블록체인과 웹 환경에서 AI 에이전트를 구축하기 위한 오픈소스 프레임워크로, 공식 깃허브와 문서에서는 타입스크립트 기반의 개발 도구와 플러그인 생태계를 주요 기능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 프레임워크는 개발자 도구로 기능하며, 아이식스틴지와 엘리자OS 토큰은 시장에서 독립적으로 거래되고 있다.
특히, 토큰의 공급 구조가 변경되었다. 엘리자OS의 공식 토크노믹스 문서에 따르면, 총 공급량이 66억 개에서 110억 개로 증가할 가능성이 제시되었다. 크라켄(Kraken) 거래소는 2025년 11월 11일에 한국시간 오후 8시 40분을 기준으로 아이식스틴지를 보유한 사용자에게 1대 6 비율로 엘리자OS를 배분할 것이라고 공지했다.
한편, 법적 분쟁도 심화되고 있다. 버윅로(Burwick Law)는 7월 6일 월터스 및 엘리자랩스, 아이식스틴지 DAO 등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고 발표했다. 원고 측은 아이식스틴지 및 엘리자OS 토큰을 구매한 투자자들을 대신해 손해배상 및 원상회복, 집단인증을 청구하고 있다.
저스티아(Justia)에 등록된 법원 기록에 따르면, 이 사건은 2026년 4월 20일 뉴욕 남부 연방 지방법원에 접수되었으며, 피고 측은 6월 18일 소송 각하를 요청했다. 원고 측은 해당 프로젝트가 안드리센 호로위츠와 유사한 명칭을 사용하여 투자사의 후원을 받는 듯한 인식을 주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AI 에이전트의 자율 운용 여부에도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주장들은 법원의 판단을 통해 확인되지 않은 상태이다.
커뮤니티의 반응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엘리자OS 뉴스(ElizaOS News)에 따르면, 디스코드 게시물에서는 토큰 가격 하락과 프로젝트 정체성 혼선에 대한 우려가 폭넓게 제기되고 있다. 일부 참여자는 월터스의 4월 발언을 회사 중심의 구조에서 커뮤니티 중심의 오픈소스 모델로의 전환 과정으로 해석하기도 했다.
엘리자OS는 공식 문서와 깃허브 자료를 통해 개발 도구로서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토큰 이전에 따른 공급량 변화와 집단소송은 기술 개발과 별개로 토큰 보유자가 주의 깊게 확인해야 할 사항이다. 현재로서는 피고 측이 소송 각하를 요청한 상태이며, 이에 대한 법원의 최종 판단은 아직 없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