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중지쉬촹과 신이성에 20억 달러 투자설에 대한 입장 발표
2026-08-12 04:00:38.937+00
엔비디아($NVDA)가 중국 광모듈 기업 중지쉬촹과 신이성에 20억 달러(약 2조8260억원)의 투자 계획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두 기업은 관련 공시를 기준으로 판단해 줄 것을 요청하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제기된 이러한 투자설에 대한 맥락을 살펴보면, 재문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중지쉬촹에 대해 전략 투자를 검토 중이라는 정보가 전해졌다. 이 투자금은 차세대 광모듈 연구개발, 글로벌 생산능력 확대, 태국에 신공장을 건설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엔비디아가 신이성의 홍콩 H주 기업공개(IPO)에 기초 투자자로 참여할 가능성도 제기되었다. 기초 투자자는 IPO前에 주요 물량을 배정받는 투자자를 의미한다. 중지쉬촹의 한 관계자는 “이러한 시장 루머에 대해 우리는 확인할 수 없으며, 회사 관련 공시는 신뢰할 수 있는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신이성 또한 “이와 관련된 루머에 대한 논평은 어렵고, H주와 관련된 사항은 반드시 공시를 기준으로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두 회사는 투자 성사 여부에 대한 언급 없이 공식 공시를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했다.
광모듈은 전기 신호와 광 신호를 변환하여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 간에 대량의 데이터를 전송하는 중요한 부품으로, 특히 AI 데이터센터와 관련해 그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그러므로 두 기업은 엔비디아의 AI 반도체 공급망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실제로 중국 공급업체들은 미국 대형 클라우드 기업의 고속 광모듈 조달의 60~70%를 차지하고 있다.
중지쉬촹은 2026년 1분기 매출이 194억9600만 위안에 달하며, 이는 전년 대비 192.12%의 증가를 보여주었다. 같은 기간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57억3500만 위안으로, 262.28% 늘어났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매출 증가율보다 순이익 증가율이 더 높았던 점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회사는 AI 데이터센터와 같은 핵심 시장에 집중하고 있으며, 1.6T 및 3.2T 이상의 고속 광모듈과 실리콘 포토닉스 및 코히어런트 기술에 대한 연구와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이성은 2026년 1분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27억8000만 위안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비경상손익을 제외한 순이익은 27억6800만 위안이다. 7월 19일에 공개된 반기 실적 예고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70억에서 80억 위안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7.56%에서 102.93%의 증가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매출 및 순이익 증가는 인공지능 관련 컴퓨팅 투자 증가와 제품 구조 개선에 기인하고 있다.
따라서, 엔비디아의 투자설에 대한 공식적인 성명과 함께 두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전략이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은 AI와 고속 통신 기술을 통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