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폴리텍, 파이어스탑 기술 적용한 신제품으로 화재 안전성 강화
2026-06-16 01:00:21.127+00
에스폴리텍은 최근 자체 개발한 고난연성 폴리카보네이트(PC) 소재인 ‘파이어스탑(FireStop)’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고, 공공 인프라 및 건축용 스페셜티 소재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차량 화재나 방화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화재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신제품에는 고난연층과 자외선(UV) 차단층이 결합된 3중 구조의 파이어스탑 시트가 적용되며, 이는 화재 발생 시 착화 시간을 지연시키고 화염 확산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도록 고안되었다. 에스폴리텍에 따르면, 이 시트는 재료의 용융으로 인한 2차 화재 발생 위험을 줄이는 데 기여하며, 환경 친화적인 난연 첨가제를 사용해 할로겐 계열 물질을 배제하여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고려하고 있다.
제품의 성능에 대해서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서 실시한 공인 시험 결과를 통해 객관적으로 검증되었다. 시험 결과, 파이어스탑 시트는 일반 아크릴 제품에 비해 화염 확산 거리가 44% 감소했으며, 화재가 발생했을 때 스스로 불을 끌 수 있는 능력인 소화점 임계열류량은 약 17배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제품은 한국도로공사 중소기업기술마켓의 인증 기술 및 제품으로 지정되어 공공 인프라 시장에서의 신뢰성을 확보하게 되었다.
에스폴리텍은 이번 신제품을 도로 방음벽, 철도시설, 교량 구조물 및 기타 공공시설 등 화재 안전성이 필수적인 다양한 인프라 분야에 적용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파이어스탑은 화재 확산 억제 기능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고려해 개발된 고난연 솔루션”이라며, “공공 인프라와 건축 시장을 중심으로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스페셜티 소재 사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