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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바이오메딕스, 400억 원 규모 투자 유치 확정

2026-04-14 07:30:24.632+00


배아줄기세포를 활용한 파킨슨병 세포치료제 'TED-A9'을 개발하고 있는 에스바이오메딕스가 총 4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하였다. 구체적으로 보자면, 전환우선주(CPS) 178억 원과 전환사채(CB) 222억 원을 조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 회사는 14일 이사회를 통해 전환사채 발행 및 제3자배정 유상증자(전환우선주) 발행을 결의하였으며, 자금 납입일은 오는 22일로 설정했다.

회사는 이번 자금을 통해 재무 건전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CPS는 부채가 아닌 자본으로 간주되어 재무 안정성을 더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특히 상기 조달에서 주목할 점은 전환사채 조건으로, 표면이자율과 만기 보장 수익률이 모두 0%로 설정되어 이자 부담이 없음을 의미한다. 또한, 전환가액 조정(리픽싱) 조항이 없어 기존 주주 지분이 희석될 우려도 최소화되었다.

이번 자금 조달에서 단일 기관 투자자인 타이거자산운용이 핵심 투자자로 참여하여 CPS 85억 원, CB 166억 원을 단독으로 투자하며 전체 자금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수성자산운용, 라이프자산운용, 웰컴자산운용, 블랙펄자산운용, 한화투자증권 등이 함께 참여하여 상황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동국제약의 지속적인 투자도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에스바이오메딕스의 비상장 시절부터 관련 투자를 해왔으며, 최근 성과를 보고 향후에도 여기에서 추가 투자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 시점에서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중요한 임상 데이터 발표와 미국 FDA의 임상 3상 IND 제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5월 말에서 6월 중순 사이에 이루어질 예정이며, 국내 배아줄기세포 기반 세포치료제의 규제 해소와 상업화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렇듯 에스바이오메딕스는 핵심 임상 데이터, 미국 상업화 임상 신청, 그리고 규제 환경 개선이라는 세 가지 주요 모멘텀을 맞이하며 기관 투자자들로부터 선제적 투자를 이끌어냈다.

400억 원 규모의 자금조달이 완료됨에 따라 에스바이오메딕스는 미국에서의 확증 임상 구축 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글로벌 CDMO 기업 카탈란트를 CMO 파트너로 선정하여 미국 내 완제 의약품 생산 기초를 다지고 있으며, 향후 CRO 선정과 미국 임상 3상 성공적 수행을 위한 협약도 순차적으로 연계될 것으로 보인다. 가져온 자금은 TED-A9의 국내 및 글로벌 임상 개발에 집중하여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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