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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펄마캐피탈, 아이웨어 브랜드 블루엘리펀트에 1000억 원 투자

2026-08-07 09:01:04.611+00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어펄마캐피탈매니져스코리아가 아이웨어 브랜드 블루엘리펀트에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확정했다. 어펄마캐피탈은 이번 투자로 블루엘리펀트의 지분을 획득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블루엘리펀트는 8월 3일 어펄마캐피탈과의 투자 계약 체결 사실을 7일에 공식 발표하였다. 이 계약에 따라 어펄마캐피탈은 초기 750억원을 투자해 기존 주주 주식 및 신주를 인수하게 된다. 추가로 6개월 이내에 250억원의 추가 투자를 선택적으로 실행하여, 지분율은 최대 25.8%로 증가할 수 있다. 이번 거래는 블루엘리펀트의 기업 가치가 약 4000억원으로 평가받았음을 의미하며, 이는 글로벌 아이웨어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과 브랜드 파워를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블루엘리펀트는 성수동에 오픈한 대형 체험형 매장 ‘스페이스 성수’를 통해 소비자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일본의 하라주쿠와 신주쿠 등 주요 해외 시장에도 진출했다. 지난 한 해 동안 회사의 매출은 전년 대비 69% 증가하여 507억원을 기록하였다. 블루엘리펀트는 올해 출시한 미국 로스앤젤레스 매장을 시작으로 미국 시장에서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온라인 채널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번 투자는 블루엘리펀트의 재무 구조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 307%에 달했던 부채비율이 이번 투자를 통해 60% 이하로 낮아질 전망이다. 확보된 자금은 미국 및 일본을 포함한 핵심 시장에서의 매장 확대와 온라인 채널 강화에 사용될 예정이다. 블루엘리펀트는 글로벌 PEF 운용사의 경영 노하우를 적용하여 내부 경영 체계를 국제 기준에 맞게 발전시킬 계획이다.

금융 및 아이웨어 시장에서의 긍정적인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블루엘리펀트의 향후 성장 가능성은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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