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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컴퓨터의 Q-day, 비트코인보다 테더 발행 키가 먼저 노출될까?

2026-08-10 04:00:36.701+00

양자 컴퓨팅의 발전이 현대 암호 체계를 위협하는 'Q-day'가 가까워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경찰틴 레포트에 따르면 이와 관련된 첫 신호가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의 지갑 탈취가 아니라, 출처 불명의 지갑 해킹으로 연쇄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경고했다. 블록체인 스타트업 퀀터스의 크리스토퍼 스미스 CEO는 "열쇠가 유출되어도 해킹 방식이 알려지지 않는다"며, 공격자가 공개된 온체인 공개키로부터 개인키를 역산해 자금을 탈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스미스는 시장이 첫 번째 피해 예측을 비트코인 사토시 지갑에서 찾지 않고, 테더(USDT)의 '발행 키'가 더 주목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공격자가 중앙 관리 지갑을 장악할 경우, 무단으로 토큰을 발행하여 시장에 투입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보안 전문가 숀 치텀 또한 거래소의 '핫월렛'과 같이 탐지하기 어려운 지갑들이 우선 표적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양자 공격은 대규모 데이터 해킹이 아닌, 일반적인 해킹과 유사한 방식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양자 컴퓨터가 현대 암호를 타파할 시점은 여전히 불확실하나, 구글이 최근 AI의 도움을 받아 양자 공격에 필요한 물리 큐비트 수를 줄이면서 목표 시점을 2029년으로 앞당겼다고 밝힌 바 있다. 퀀터스의 스미스 CEO는 2028년까지 현실화 가능성을 50%로 보고 있으며, 치텀은 2030년대 초반이 유력한 시점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러나 솔라나 재단의 마이클 코츠 CISO는 시점에 대한 예측이 어렵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시점보다 준비와 대응이 더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이미 일부 블록체인은 '포스트 양자 서명' 기술로의 전환을 시작했으며, 이에 따라 Q-day가 예고 없이 찾아올 경우 준비가 미흡할 경우 피해를 최소화하기란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Q-day를 대비한 전략적 준비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며, 비트코인보다 중앙화된 테더와 같은 열쇠가 타겟이 될 확률이 높다는 점에서 경각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즉, 상위 권한 키들이 정교하게 보호되지 않는다면 큰 리스크를 안고 있을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양자 컴퓨터 시대의 도래에 대비한 보안 전환은 단순히 시기를 예측하는 것을 넘어, 적시적절한 보안 강화 조치가 핵심 경쟁력을 결정짓는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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