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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차이나, 12억 달러에 피자헛 중국 매장 인수…글로벌 외식 브랜드의 새로운 주인 등장

2026-06-17 06:01:05.268+00

얌차이나(Yum China)는 중국 내 피자헛 매장의 독점 운영 및 프랜차이즈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12억 달러에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이 같은 소식은 중국의 계면신문에 의해 16일 보도되었으며, 얌차이나는 앞으로 피자헛의 메뉴, 매장 인테리어, 운영 관리 등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계획임을 밝혔다.

앞서 얌브랜드(Yum! Brands)는 피자헛을 사모펀드 롱레인지 캐피털에 15억 달러에 매각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중국 본토의 피자헛 사업은 별도로 분리되었으며, 이제 얌차이나가 해당 브랜드의 지배권을 가지게 되었다. 얌차이나의 최고경영자 조이 왓은 "얌브랜드에 대한 프랜차이즈 수수료가 없어짐으로써 수익성 향상과 성장 가속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얌차이나는 향후 3년간 매년 600개 이상의 피자헛 매장을 새롭게 오픈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2028년까지 60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들은 2029년까지 영업이익이 2024년 대비 두 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5년 이내에 완전히 새로운 피자헛 체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피자헛은 중국 내에서 인기 있는 캐주얼 다이닝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으며, 2025년에는 매출 23억 달러와 영업이익 1억83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피자헛은 1100개 이상의 도시에서 4375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3분기 연속 동일 매장 거래에서 성장을 거두었고, 8분기 연속으로 매장 마진 및 영업이익이 확대되고 있다.

중국 자본이 글로벌 외식 브랜드의 본토 사업권을 인수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미 맥도날드, 버거킹, 스타벅스 등도 비슷한 방식으로 현지 법인화 과정을 거쳤다. 이러한 현상은 브랜드 운영의 약점을 보완하고, 자체 운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브랜드 인지도와 공급망 기반을 확보함으로써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전략으로 평가된다.

끝으로, 글로벌 브랜드의 정체성과 인기 메뉴를 유지하면서도, 중국 소비자들의 선호와 계절적 수요를 반영하여 현지 특색을 갖춘 다양한 상품 출시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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