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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에서 24시간 동안 24만9500달러 규모의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 발생

2026-08-02 11:30:34.893+00

최근 24시간 동안 주요 암호화폐 시장에서 총 약 24만9500달러 규모의 레버리지 포지션 청산이 발생했다. 이 중에서 롱 포지션 청산은 약 16만6600달러로 전체의 66.8%를 차지했으며, 숏 포지션 청산은 약 8만2900달러로 33.2%를 기록했다. 단기적으로 롱 청산 비중이 높은 가운데, 일부 종목에서는 가격 상승에 따른 숏 포지션 청산이 두드러지며 시장의 온도차가 더욱 뚜렷해졌다.

거래소별 청산 규모를 살펴보면, 지난 4시간 동안 총 1443만 달러가 청산되었고, 바이낸스에서 가장 많은 청산이 이루어져 550만 달러, 즉 전체의 38.13%를 차지했다. 이 중 롱 포지션이 372만 달러로 67.56%를 기록했고, 바이비트는 331만 달러로 22.94%를 차지했으며 롱 비중은 82.66%에 달했다. 하이퍼리퀴드는 297만 달러로 20.54%를 차지했으며, 이곳에서는 롱 청산 비율이 92.7%에 이르렀다. OKX는 121만 달러, 게이트는 58만 달러, 비트겟은 57만 달러의 청산을 기록했다. 특히 HTX에서는 12만5390달러의 청산 중 숏 청산이 11만6990달러로 93.29%를 차지하며 다른 거래소들과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코인별로는 솔라나(SOL)가 가장 많은 청산을 기록했다. 솔라나에서 총 17만3300달러가 청산되었으며, 이 중 롱 포지션이 14만4900달러, 숏 포지션이 4만8400달러였다. 4시간 기준으로 숏 청산이 3만4600달러로 롱 청산 1만5700달러를 웃돌아 단기 반등 구간에서 하락 베팅 포지션이 먼저 정리된 상황이다. XRP는 24시간 기준으로 1만1500달러가 청산되었으며, 4시간 기준으로도 숏 청산이 1만2200달러로 롱 청산 1000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도지코인(DOGE)은 24시간 동안 3000달러 규모의 청산이 발생하여 가격이 1.3% 하락했다. 반면 이더리움(ETH)은 24시간 동안 총 4만1500달러가 청산되었고, 롱 포지션 청산이 1만8800달러, 숏 포지션이 2만2700달러로 숏 청산이 더 많았다. 이는 이더리움 가격이 0.3% 상승하는 동안 하락 포지션이 크게 부담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비트코인(BTC)의 청산 규모는 5801만 달러로 이더리움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를 보였고, 솔라나는 1946만 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여전히 암호화폐 시장 청산 흐름의 중심을 이루고 있으며, 청산 히트맵에 따르면 이더리움이 8773만 달러로 가장 큰 청산 규모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비트코인이 5801만 달러, 솔라나가 1946만 달러 순이다. 일부 비주류 자산에서도 높은 청산 수치가 나타났고, 특히 CFX는 24시간 동안 7.7% 상승률로 주요 종목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XLM도 2.7% 상승해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청산 데이터가 부족한 종목도 있어 전반적인 레버리지 쏠림은 일부 대형 코인과 특정 테마 자산에 집중된 것으로 해석된다.

청산은 레버리지 포지션을 보유한 투자자가 증거금 요구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거래소가 강제로 포지션을 종료하는 현상이다. 이번 흐름에서 롱 청산 우위가 나타났지만, 이더리움과 XRP에서는 숏 청산이 두드러져, 시장이 일방향으로 움직이기보다 종목별로 차별화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대규모 청산은 여전히 시장 변동성을 측정하는 중요한 지표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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