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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클라우드, AI 데이터센터 납품 기간을 100일로 단축

2026-08-10 10:30:31.886+00

알리바바 클라우드(Alibaba Cloud)는 자사의 혁신적인 모듈형 설계를 통해 대형 AI 데이터센터(AIDC)의 납품 기간을 단 100일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변화는 전체 건설 비용을 10% 이상 절감하는 효과도 가져왔다. 최근 발표에 따르면,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자체 개발한 완전 모듈형 설계 구조를 이 같은 대형 AIDC에 적용했다.

전통적으로 데이터센터의 납품 기간은 중국에서 6개월에서 12개월, 미국에서는 12개월에서 18개월에 걸쳐 이루어졌다. 그러나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새로운 접근 방식은 이러한 긴 납품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 회사는 설비와 부품을 공장에서 사전 조정하여 컨테이너에 담아 현장으로 운반 후, 조립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 공정을 동시에 진행하고, 현장에서는 미리 조립된 모듈을 쌓는 방식으로 최적화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러한 방식을 ‘블록 쌓기’식 건설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 모델의 학습과 추론을 위한 대규모 연산 장비 및 전력, 냉각 설비를 갖춘 복합시설로, 일반 데이터센터보다 훨씬 높은 전력 밀도와 냉각 요건을 요구한다. 따라서 설계와 시공의 표준화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고, 모듈형 설계는 이러한 요건을 충족하면서도 구축 기간과 비용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한국에서도 에이아이디씨 얼라이언스(AIDC Alliance)가 총 18.4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혁신적인 수치는 자사의 방식에 기반한 것으로, 한국에서의 적용은 전력 확보, 부지 조건, 인허가 등 다양한 별도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올해 모듈형 데이터센터의 글로벌 생산 능력을 두 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라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이는 시장에서의 AI 연산 인프라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이러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이 이를 뒷받침할 것이라는 기대를 낳고 있다. 이와 같이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AI 데이터 센터의 구축 과정에서 더욱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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