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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중국 식료품 배송 서비스 푸푸에 15억 달러 투자를 제안

2026-06-12 09:30:51.142+00

중국의 거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식료품 배송 플랫폼인 푸푸를 인수하기 위해 15억 달러, 한화 약 2조2800억 원에 해당하는 제안을 하였다. 이번 제안은 중국 내에서의 온라인 상거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알리바바의 강력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미디어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하여 알리바바의 인수 제안이 과거 선아트리테일이 제안한 6억 달러를 초과하는 금액이라고 보도하였다. 선아트리테일은 한때 알리바바의 자회사로 존재했으나 현재는 사모펀드인 DCP캐피탈에 인수된 상태이다. 알리바바의 이번 행보는 메이퇀이 경쟁사들을 제치고 딩동프레시홀딩스를 7억1700만 달러에 인수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몇 달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그 배경에는 치열한 식료품 판매 경쟁이 자리하고 있다.

푸푸는 중국의 핵심 즉시 식료품 소매 플랫폼 중 하나로 연간 매출이 300억 위안, 한화로 약 5조 원에 달하는 기업이다. 이 플랫폼은 주로 30분 내 배송을 원칙으로 하며, 광둥성을 포함한 10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30분 배송 시장에서의 성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알리바바의 푸푸 인수 제안은 단순한 재정적 투자를 넘어서, 경쟁사인 메이퇀과 징둥닷컴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지역 상거래 및 신선식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이는 온라인 전환이 기대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자사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적인 결정으로 여겨진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러한 인수 제안은 소매 플랫폼의 가치가 증가하는 배경에서 더욱 두드러지며, 유통 자산 확보에 대한 경쟁이 심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알리바바는 이와 같은 투자를 통해 온라인 일상 소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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