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Qwen, 2.4조 파라미터 대형 언어 모델 공개…가중치 공개 예정
2026-08-03 03:00:32.572+00
알리바바(Alibaba) 산하 AI 브랜드 Qwen이 총 2.4조 개 파라미터를 갖춘 신규 대형 언어 모델(LLM)을 공개했다. 이 모델은 텍스트와 이미지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멀티모달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학습된 가중치(weight)는 다음 주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 소식은 크립토브리핑이 2일(현지시간)에 전한 것이다.
Qwen 팀은 자체적으로 진행한 벤치마크에서 경쟁 모델들과 유사한 성능을 기록했다고 주장했으나, 비교 대상 모델의 이름이나 활성 파라미터(전체 파라미터 중 실제로 작동하는 비율)의 구체적인 수치는 제공되지 않았다. 따라서 총 파라미터 수치가 크더라도 활성 파라미터의 수가 적을 경우 체감 성능은 달라질 수 있어, 성능 비교를 확정짓기에는 이르다는 분석이다.
또한 일부 서비스에서는 조기 이용 신청과 함께 최대 90% 할인 프로모션이 제공되고 있지만, 구체적인 플랫폼에 대한 정보는 없이 외부에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이번 발표는 문샷AI(Moonshot AI)가 2.8조 파라미터 모델 '키미 K3(Kimi K3)'의 가중치를 공개한 지 약 일주일 뒤에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중국 AI 기업들이 대형 모델의 가중치를 외부에 선보이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픈 웨이트 방식은 기업이 학습한 모델의 파라미터 값을 외부에 공개하여 누구나 다운로드해 자신만의 서버에서 운영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클라우드 API 호출 없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폐쇄형 AI 서비스의 유료 구독 및 API 요금 체계와는 다른 경로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에는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공개 가중치 모델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히며 미국 내 AI 주도권 논쟁에 참여했으며,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CEO도 미국이 AI 경쟁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중국 AI 모델 금지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혀 이 주제를 둘러싼 논의가 더욱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크립토브리핑은 이번 Qwen 모델 공개가 폐쇄형 AI 사업의 수익 구조에 상당한 도전을 줄 수 있으며, 개발자들이 중앙형 클라우드 시스템에서 벗어나 새로운 모델을 도입하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짚었다. 하지만 실제 탈중앙 컴퓨팅의 수요 변화에 대한 데이터는 아직 존재하지 않아, 크립토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이른 상황이라 할 수 있다.
이번 발표에 대한 시장 해석으로는 알리바바 Qwen이 2.4조 파라미터 모델을 공개하면서 오픈 웨이트를 예정대로 공개할 것이라는 점이 주목된다. 하지만 아직 활성 파라미터에 대한 정보와 제3자 벤치마크가 제공되지 않아 성능 비교는 여전히 불확실한 상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오픈 웨이트의 공개가 이루어질 경우, 개발자들은 클라우드 API 없이도 자신의 서버에서 모델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전통적인 구독 및 과금 기반의 폐쇄형 AI 서비스와는 상반된 접근으로, 시장에 큰 변화를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