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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유의하세요"… 월드컵 경기 앞두고 파리에서 발각된 사고

2026-06-12 23:30:37.615+00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의 시작에 맞춰 주프랑스한국대사관이 파리에 체류 중인 한국 교민 및 관광객에게 안전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최근 파리생제르맹(PSG)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기념한 대규모 집회에서 폭력 사태가 발생한 바 있으며, 대사관은 주요 경기 일정에 따른 군중 집결이 예상되는 지역 방문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주프랑스한국대사관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권고문에서 "주요 경기 당일 및 경기 종료 직후에는 모임이 예상되는 장소를 피하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에펠탑 근처의 트로카데로 광장과 샹젤리제 거리와 같은 인기 관광지에서의 안전을 강조하면서, 유사한 군중 집결 및 돌발 소요가 재발할 위험이 있다는 점을 경고했다.

대사관은 "특정 날짜, 특히 오는 16일 프랑스-세네갈전과 같은 경기에서는 안전을 위한 유의가 필요하다"며 "해당 지역에 불가피하게 출입해야 할 경우, 군중의 흐름에 휩쓸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상황이 악화될 경우 즉시 실내로 이동할 것을 권장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세네갈전은 조별리그에서 가장 기대되는 매치업으로, 지나치게 많은 사람들의 집결이 예상되어 치안 강화 조치가 마련될 예정이다.

PSG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이후, 지난달 30일 파리에서는 2만명 이상의 팬들이 모여 폭력 사태가 발생했던 점이 주목받고 있다. 이 중 일부는 상점 파손과 차량 방화와 같은 범죄 행위를 저질렀으며, 프랑스 내무부는 이런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2만2000명의 경찰력을 배치하였다. 그러나 이로 인해 780여명이 체포되었고, 경찰과 헌병 57명, 시민 20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되었다.

이와 유사한 상황은 지난해 PSG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당시에도 발생했었으며, 당시에도 500명 이상의 체포와 부상이 있었던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재발 방지를 위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따라서, 월드컵 기간 동안 축제를 즐기고자 하는 이들은 반드시 사전 정보 수집과 안전 수칙 숙지가 필요하다. 대사관의 발표는 안전한 여행을 위한 지침으로 작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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