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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갑부 가문 순위, 삼성 3위, 현대 16위... 최상위는 누구인가?

2026-04-13 14:01:02.895+00

아시아의 갑부 가문 순위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블룸버그가 발표한 '아시아 20대 갑부 가문'에 따르면, 인도의 암바니 가문이 1위에 랭크되며, 삼성가는 3위로 올라섰고 현대가는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인공지능(AI) 관련 투자의 확산이 큰 영향을 미쳤던 결과로 분석된다.

블룸버그 통신은 13일(현지시간) 자사의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BBI)를 바탕으로 아시아 20대 갑부 가문의 재산을 집계한 결과를 발표했다. 1위는 인도 최대 재벌인 릴라이언스 그룹의 암바니 가문으로, 이들의 자산은 897억 달러(약 132조7000억원)로 집계됐다. 2위는 홍콩의 부동산 재벌인 순훙카이 프로퍼티스(SHKP)의 궈씨 가문으로, 자산은 502억 달러(약 74조3000억원)로 나타났다.

삼성가는 455억 달러(약 67조3000억원)로 3위를 차지하며, 지난해 2월의 10위에서 급상승한 모습이다. 현대차 그룹의 현대가는 217억 달러(약 32조1000억원)로 16위를 기록했다. 이들 순위의 상승은 AI 관련 산업의 호황에 기인했으며, 반도체와 금속, 인프라 등 AI 산업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기업들이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역적으로는 인도와 홍콩이 각각 5개 가문을 올리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태국은 CP그룹을 이끄는 치라와논 가문이 4위에 올라 3개 가문으로 존재감을 나타냈다. 한국과 싱가포르는 각각 2곳이 포함되어 아시아 시장의 투자 다변화를 반영하고 있다.

AI의 발전과 강력한 시장 수요에 의해, 아시아 20대 갑부 가문의 총자산은 6470억 달러(약 956조9000억원)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이는 블룸버그에서 2019년 이래 최대치로 기록됐다. 이와 같은 자산 증가는 AI와 전기차 산업의 핵심 요소인 알루미늄 수요 증가와도 연관이 깊다. 중국 차이나 훙차오 그룹의 장씨 가문은 AI와 관련된 성공적인 사업 모델로 그룹 주가가 지난해 약 200% 증가하며 447억 달러의 자산으로 5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삼성의 AI와 로봇 사업 확대를 이끌고 있으며, 현대차 그룹 역시 한국에 약 9조원을 투자해 AI 데이터센터와 로봇 공장, 수소 플랜트 구축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향후 기업 발전 및 아시아 경제의 변화를 이끌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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