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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비트코인, 2분기 비트코인 채굴량 932 BTC로 증가

2026-08-11 16:01:42.864+00

아메리칸 비트코인(American Bitcoin·$ABTC)이 2026년 2분기 동안 비트코인(BTC)을 932 BTC를 채굴하며 역사상 최대의 채굴량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비트코인 보유량도 6월 30일 기준으로 약 8,002 BTC로 증가하여, 3월 31일의 7,021 BTC보다 약 981 BTC 상승했다.

회사 측은 3일 발표한 2분기 실적에서 1분기 채굴량인 817 BTC에 비해 115 BTC가 증가한 것을 보고하며, 이번 분기 채굴량의 증가율은 약 14%에 달한다고 밝혔다. 채굴 매출도 약 6,700만 달러(949억원)로 1분기 6,210만 달러(880억원)보다 약 8% 증가했으며, 이는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매출 압박을 어느 정도 상쇄하는 효과를 보였다.

하지만 BTC당 매출은 약 7만1,900달러(약 1억원)로, 1분기 때의 약 7만6,000달러(약 1억769만원)보다 약 5% 감소했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약 12%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총마진이 50% 정도 유지되고 있다는 회사의 설명에 따른 것이다.

마이크 호(Mike Ho) 아메리칸 비트코인 최고경영자는 “우리는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직면한 상황에서도 통제할 수 있는 생산능력과 보유량 증가에 집중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에릭 트럼프(Eric Trump) 공동창업자는 “아메리칸 비트코인은 8,000 BTC 이상의 보유량으로 세계 최대의 비트코인 채굴 플랫폼 중 하나를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최근 차세대 채굴기 1만1,298대를 가동해 총 연산 능력을 약 3.05 EH/s 추가했다. 이에 따라, 전체 보유 장비는 약 8만9,242대에 이르렀으며, 총 연산 능력은 약 28.1 EH/s로 증가했다. 이는 비트코인 채굴 성능의 지표로 사용되는 단위다.

BTC당 채굴 비용은 약 3만6,500달러(약 5,172만원)로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생산량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채굴 비용에 큰 변화가 없음을 나타낸다.

크립토브리핑(CryptoBriefing)의 보고에 따르면, 2분기 순손실이 약 5,715만 달러(약 810억원)로 1분기의 약 8,179만 달러(약 1,159억원)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비트코인 보유량 증가는 채굴 원가와 디지털 자산 관련 손익이 함께 반영되는 회계 구조로 인해 즉각적인 수익성 개선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스톡트윗츠(Stocktwits)는 비트코인 보유량 8,000 BTC를 초과한 아메리칸 비트코인의 주가가 1년 내의 저점에 머물렀다는 사실을 보고하며, 비트코인 축적 규모와 주식 시장에서의 평가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았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1대15 역분할은 7월 2일에 효력이 발생했으며, 회사 주식은 7월 6일부터 역분할을 반영한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역분할 방식은 전체 기업가치나 비트코인 보유량에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유통 주식 수와 주당 가격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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