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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나 그란데, "끝없는 대중의 감시에 지쳐" 활동 중단 결정

2026-08-03 13:01:02.58+00


미국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최근 건강 우려 속에서 갑작스럽게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그란데의 소속사는 2일(현지시간) 미 문화 매체 '피플'에 "(그란데는) 현재 진행 중인 '이터널 선샤인' 투어를 마친 뒤 대중의 시선에서 한 걸음 물러나겠다"라고 전했다. 이는 그가 이번 투어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마무리한 후,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도이다.

그란데는 지속적인 대중의 감시와 건강에 대한 끊임없는 의혹으로 심리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러한 상황이 활동 중단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공연 중 부쩍 마른 외모를 지적받으며 팬들과 누리꾼들은 그의 건강 상태에 대한 걱정을 표했다. 팬들은 "뼈밖에 안 보인다", "거식증 아닌가"라는 등의 댓글을 남기며 그의 건강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냈고, 또 다른 일부는 그란데가 지나치게 마른 몸매를 과시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하기도 했다.

그란데는 출연 예정이었던 영국 웨스트엔드 뮤지컬 '선데이 인 더 파크 위드 조지'에서도 하차하기로 했다. 이 뮤지컬은 유명 작곡가 스티븐 손드하임의 작품으로 내년 여름 개막 예정이었다. 그의 갑작스러운 하차로 인해 대체 배우를 찾는 과정이 진행 중이다.

그란데의 관계자는 "그는 매우 역동적인 공연을 하고 있으며,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고 강조하면서 팬들에게 안심을 주고자 했다. 그러나 그란데는 과거에도 자신의 몸매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에 대해 여러 차례 언급하며 "내 몸에 대해 언급하지 말아 달라", "내 몸은 내 것이지 네 것이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그는 사람들의 외모에 대한 평가가 위험한 현상이라는 점을 경고하면서 신체 이미지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촉구해왔다.

그란데의 활동 중단 결정은 그가 대중의 시선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보겠다는 결심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팬들은 그가 건강을 회복하고 행복한 삶을 찾기를 바라고 있으며, 이번 중단이 그란데의 장기적인 경력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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