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레 멕시코 감독, 한국전 앞두고 이강인 봉쇄 의지 밝혀
2026-06-18 08:30:59.954+00
하비에르 아기레 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한국과의 대결을 앞두고 이강인을 봉쇄하는 것이 승리에 있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아기레 감독은 18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공을 잡는 것을 막겠다"고 밝혔다.
한국과 멕시코는 19일 오전 10시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2차전을 치르며, 두 팀 모두 1차전에서 승리한 만큼 이번 경기는 A조 1위 결정전으로 여겨진다.
아기레 감독은 이강인을 비롯한 한국 선수들을 경계하면서 가장 먼저 이강인의 이름을 언급했다. 그는 이어서 손흥민과 황인범도 주요 경계 선수로 지목하며 "이강인은 공을 다룰 줄 아는 재능이 뛰어난 선수"라며 특별히 그를 잘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유소년팀에서 성장한 후 2021년 마요르카로 이적했고, 아기레 감독이 마요르카를 이끈 2022년에는 그의 지도 아래에서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아기레 감독은 이강인의 능력을 극찬하며, "그는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뛰어난 선수"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4-3-3 전술에서 윙어로 뛰며 경기장 전역을 규제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선수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미 이강인에 대한 분석을 마치고 팀에 대응 방안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아기레 감독은 "충분히 이강인을 막을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하며, "그가 편안하게 공을 잡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아기레 감독은 또한 한국 팀의 전력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그는 "체코와의 경기에서는 황인범이 결승골을 도우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고 ק하며, 한국의 전반적인 수준이 매우 높다고 언급했다. 작년 9월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오현규가 골을 넣었던 사실도 함께 언급하며 "그는 공수 전환 속도에서 우리가 뒤처졌던 선수 중 하나"라고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아기레 감독은 이번 주 선수들에게 특별히 많은 이야기를 하지는 않았으며, "최대한 단순하게 경기를 준비하고 최고의 경기력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처음 적용되는 물 보충 휴식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며 이러한 규정이 감독에게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