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상반기 순이익 5777억…자본 효율 중심의 질적 성장 본격화
2026-08-14 05:30:20.137+00
신한투자증권이 2023년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5777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9.7%에 이르고, 영업이익경비율(CIR)은 41.9%로 나타나 자본 효율성을 중시하며 질적 성장을 이루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말 전체 고객자산은 325조원으로 집계되었으며, 1억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고객 수는 지난해 말 16만 9000명에서 24만 7000명으로 증가하였다. 이러한 수치는 고객자산의 질적 향상과 신한투자증권의 자산 관리 역량 강화의 결과로 해석된다.
특히 금융상품수수료는 전년 동기 대비 526억원 증가한 857억원에 달해 158% 성장세를 기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머니 무브 시대를 맞아 증시에 유입된 고객을 단순한 거래소 이용 고객에서 벗어나 금융상품 및 자산관리 고객으로 전환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 중이다.
IB 부문에서의 성장은 두드러진다. 상반기 순영업수익은 17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8% 늘어났으며, 채권시장(DCM)과 주식시장(ECM)에서 각각 10.44%, 11.52%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였다. 신한투자증권은 단기적인 수수료 확대보다는 핵심 자본시장 부문 중심으로 수익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고난이도 거래에서의 수행력도 강화되고 있다. 교보생명 경영권 지분 기초의 브릿지론 리파이낸싱 및 에이팩트 인수금융 등 복잡한 거래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였으며, 생산적 금융 관련 조합과 PEF를 결성하여 약 2000억원의 자산운용 성과를 올렸다. 이러한 성과는 신한투자증권의 경쟁력을 더욱 탄탄히 하고 있다.
자산운용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자산 운용 능력과 리테일 상품 솔루션 강화를 통해 전년 대비 45%의 실적 성장을 이루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신규 수익원 확장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024년 8.5%에서 2026년 상반기에는 2.3%로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신한투자증권이 건전성 관리와 내부통제 강화를 통해 고객자산 및 사업규모 확대에 따른 리스크를 보다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의 의미는 순이익의 절대 규모를 넘어 자본 효율성, 금융상품 경쟁력 및 고객 기반이 개선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하며, “하반기에도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 개선을 이어가고, 신한금융그룹의 비은행 부문 수익성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