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진, KLPGA 드림 투어에서 첫 우승…"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2026-06-09 22:00:39.917+00
신유진이 202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 투어에서 첫 승을 거두었다. 9일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휘닉스 컨트리클럽(파71·6378야드)에서 열린 휘닉스CC 드림 투어 9차전에서 2라운드가 안개로 인해 취소됨에 따라, 신유진은 1라운드에서 기록한 성적만으로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그는 1라운드에서 10언더파 61타를 기록하며 2위 홍수민(5언더파 66타)와 5타 차로 선두에 올랐다. 이로 인해 우승 상금 1050만 원을 챙긴 신유진은 상금 랭킹 17위에 올라섰다.
신유진은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2023년 KLPGA 투어에 데뷔하여 신인 포인트 22위에 자리매김하였으나, 처음 참가한 1부 투어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내고 지난해까지 힘든 시간을 보냈다. 올해부터는 드림 투어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우승 인터뷰에서 신유진은 "우승을 해서 정말 기쁘다.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첫 우승에 대한 감격을 표현했다. 그는 "다음 주에 드림 투어 시드 순위전에 가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고 그동안의 부담이 덜어지며 밝은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예상보다 빨리 우승하게 되었기에, 앞으로 더 욕심을 내겠다. 드림 투어 상금왕에도 도전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대회 결과, 2위는 홍수민이 차지하였고, 공동 3위에는 조이안, 김유민, 유아현, 길예람이 4언더파 67타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군산CC 드림 투어 8차전 우승자인 정지효는 공동 25위에 머물렀다. 신유진의 이번 우승은 앞으로의 경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같은 성과는 신유진이 드림 투어에서 보여준 꾸준한 노력과 성장을 잘 반영하고 있으며, 향후 KLPGA 투어에서도 주목받는 선수가 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