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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연은 총재 "인플레이션 지속 시 금리 인하 2026년 이후 미뤄질 것"

2026-04-15 00:00:47.653+00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미국과 이란 간의 전쟁으로 인한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경우, 금리 인하가 2026년 이후로 연기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14일(현지 시간) 세마포 세계 경제 컨퍼런스에 참석하여 이같이 밝히며, 현재 인플레이션 하락의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면 시장의 금리 기대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 세계적으로 높은 유가가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고 있으며, 이는 금리 인하의 어려움을 가중시킨다"며, 국제유가 급등이 단기적인 인플레이션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만약 높은 유가가 지속된다면, 시장의 기대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게 되어 이는 실제 물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고유가가 장기간 이어진다면 소비자와 기업 모두에게 물가 상승 압박이 커지게 될 것이고, 이는 연준의 통화 정책 결정에 중대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이와 관련해 굴스비 총재는 미국 내에서 이란 전쟁 이전에는 상호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가능성을 고려하며 연준이 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다고 예측한 바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예상은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등한 유가에 의해 큰 영향을 받게 되었다.

글로벌 경제가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굴스비 총재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존재하는 만큼, 정책 입안자들은 신중하게 통화 정책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물가 상황을 '경고' 수준으로 묘사하며, 연준의 목표인 안정적인 물가 및 최대 고용 상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더욱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같이, 최근의 지리적 긴장 상태와 같은 외부 요인이 미국 경제에 미치는 여파는 향후 금리 정책에 있어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며, 이는 글로벌 시장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투자자와 경제 전문가들은 이러한 경제 지표를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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