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주석 방북 환영 공연, '사랑해 중국'으로 북중 우호 강조
2026-06-09 08:00:43.134+00
북한은 7년 만에 방북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위해 평양체육관에서 특별한 문예 공연을 열어 북중 우호를 강조했다. 공연이 열린 8일 저녁,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그의 부인 리설주와 함께 이 자리에 참석하였으며, 관중들은 북한 인공기와 중국 오성홍기를 흔들며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중국중앙(CC)TV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공연에서는 중국의 저명한 가곡인 '사랑해 중국'을 비롯하여 '사랑하는 나의 중화', '가창 조국', '모리화', '행복은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등 여러 곡이 선보였다. '사랑해 중국'은 중국에 대한 애국심을 담은 가사로, "가장 아름다운 노래를 나의 어머니, 나의 조국인 너에게 바치고 싶다"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마지막은 '조중 친선은 영원하리라'라는 곡으로 마무리되었으며, 이는 북중 간 우호 관계를 상징적으로 강조하는 곡으로 잘 알려져 있다.
북한 주관의 조선중앙통신은 이번 공연이 시 주석 방문을 환영하는 화려한 예술적 표현이라고 평가하며, 중국과의 깊은 신뢰와 우정을 새롭게 다지는 기회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대규모 관중이 모인 평양체육관에서는 공연 시작부터 끝까지 강렬한 열기가 감돌았고, 주최 측은 나란히 등장한 양측 정상 내외를 향해 열렬한 박수를 보냈다.
신화통신은 "귀에 익은 중국 가곡들이 평양을 가득 메우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고 전했으며, CCTV도 출연자들이 노래와 춤, 서커스 등을 통해 시 주석의 재방북을 환영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북중 간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발전시키기를 기대하는 감정을 표현할 수 있었던 기회로 해석되고 있다.
최종적으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번 공연은 습근평 동지와 형제적 중국인민에 대한 한국 인민의 진정한 사랑과 신뢰를 보여준 예술적 작품으로, 조중 친선의 또 하나의 아름다운 페이지를 장식했다"며 그 성공적인 진행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