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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1박2일 방북 마무리 "김정은과 북중관계 중요한 공감대 형성"

2026-06-09 20:30:56.613+00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박 2일간의 북한 국빈 방문을 마친 뒤 9일 귀국했다. 이번 방북에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의를 통해 "신시대 북중 관계 발전에 대한 중요한 공감대를 이뤘다"고 밝혔으며, 양국이 상호 이해를 더욱 깊이 하고 향후 관계 발전의 방향성도 명확해졌다고 평가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시 주석의 방북 기간 형성된 공감대를 충실히 이행하여 북중 협력을 확대하고 양국 관계의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8일 평양체육관에서는 시 주석의 방북을 기념하기 위한 공연이 열려 양국의 친선 관계를 강조했다.

9일 오전 시 주석은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평양에 위치한 우의탑을 참배했다. 우의탑은 한국 전쟁 당시 북한에서 전사한 중국 인민지원군을 기리는 기념물로, 두 정상은 전쟁 당시의 북중 우호 관계를 계승하고 청소년 교육을 통해 이를 발전시키기로 다짐했다.

이어서 조선노동당 중앙간부학교도 방문했으며, 시 주석은 북중 관계를 주제로 한 수업을 참관한 뒤 김 위원장과 함께 전나무를 심었다. 이 표지석에는 '북중 우의는 영원히 푸르다'는 문구가 새겨졌다.

이번 시 주석의 방북은 2019년 이후 7년 만의 공식 방문으로, 양국은 정상회담과 공동 성명을 통해 전략적 소통 강화 및 경제, 무역, 농업, 건설, 과학 기술, 교육 및 문화, 체육 분야의 협력 확대 방침을 재확인했다. 다만 이번 공식 발표문에서는 북한의 비핵화나 한반도의 평화 관련 내용은 언급되지 않았다.

이번 방북을 통해 북중 관계의 향후 방향과 협력 확대의 의지를 다시금 다진 만큼, 국제 사회의 주목이 필요하다. 이러한 협력 관계가 과연 한반도 및 동북아시아의 지형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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