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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어 3D, 1분기 59억 손실 기록…비트코인 판매로 운영자금 조달

2026-08-04 07:30:42.393+00

비트코인 채굴업체인 스피어 3D(Sphere 3D, $ANY)가 2026년 1분기 동안 410만6000달러(약 59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회사는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채굴한 비트코인을 판매하는 선택을 했고, 이 과정에서 278만8000달러(약 40억 원)를 확보했다. 그러나 이런 조치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재정적 어려움이 개선되지 않으면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314만5000달러(약 45억 원)이며, 비트코인 보유액의 공정가치는 178만5000달러(약 26억 원)에 불과한 상황이다.

스피어 3D는 반복적인 손실과 영업활동에서의 현금흐름 적자를 이유로, 추가 자금 조달에 실패할 경우 앞으로 12개월 내에 운영 지속 가능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한 상태다. 1분기 동안 진행된 비트코인 채굴량은 25.3 BTC로, 지난해 같은 기간 30.5 BTC에서 17% 감소했다. 이는 회사가 구형 채굴장비를 제거하고 새로운 장비로 교체 중 발생한 문제로 분석되고 있다.

매출 또한 191만6000달러(약 27억 원)로 전년 동기 281만7000달러(약 40억 원)에 비해 감소했으며, 이와 함께 동기간의 순손실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이러한 재정적인 압박의 확대 속에서 스피어 3D는 보통주 추가 발행을 통해 추가 자금을 확보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회사는 2025년 1월 A.G.P./얼라이언스 글로벌 파트너스와 협약을 체결하여 최대 800만 달러(약 114억 원)의 보통주를 시장에서 수시로 매각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았다. 이 계약을 통해 올해 1분기 동안 25만6142주의 보통주를 발행해 약 40만 달러(약 6억 원)를 조달했으며, 3월 31일 이후 추가로 38만9865주를 발행하여 60만 달러(약 9억 원)를 확보했다.

최근에는 A.G.P./얼라이언스 글로벌 파트너스 및 맥심 그룹과 수정된 주식판매계약을 체결하고, 최대 1030만 달러(약 147억 원) 규모의 보통주를 시장에서 매각할 수 있는 한도를 설정하였다. 보충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주당 2.35달러(약 3360원)의 가정 가격을 적용할 경우 최대 438만2978주의 주식 발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실제 발행 주식 수는 주가와 회사의 매각 한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스피어 3D는 6월 1일에 캐시드라 비트코인(Cathedra Bitcoin) 인수를 완료했으며, 이제 5개 데이터센터에서 운영되며 총 53MW의 운영 용량과 1.2EH/s의 채굴 해시레이트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회사는 고성능 컴퓨팅(HPC) 및 AI 인프라 사업 기회를 연구하고 있으며, 향후 이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피어 3D의 비트코인 보유량과 추가 매각 규모는 다음 분기 보고서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러한 내용들을 통해 스피어 3D가 비트코인 시장에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상황에 어떻게 대응할지는 향후 주목할 만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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