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무한리필 초밥 식당, 과식 후 구토하는 손님에 추가 요금 부과
2026-05-15 03:00:42.821+00
스페인 세비야 지역의 무한리필 초밥 식당 '스시 토로'가 최근 과식으로 구토한 손님에게 추가 요금을 청구할 수 있다는 안내문을 부착해 주목받고 있다. 이 식당은 몇 달 전부터 매장에서 과식으로 인한 구토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위생 관리와 다른 손님들의 식사 환경을 고려하여 이러한 조치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안내문은 "손님이 너무 많이 먹어 구토할 경우, 식당은 피해 보전을 위해 추가 요금을 청구할 권리가 있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는 구토가 발생할 경우, 식당 운영과 다른 고객들의 식사 환경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스시 토로'는 "우리는 주문을 신속하게 제공하며 청결한 위생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가 식당을 이용하는 다른 손님들에게도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협조를 당부했다.
이 식당의 무한리필 가격은 요일과 시간대에 따라 16.90유로에서 23.90유로(약 2만7000원~3만8000원)로 차별화되어 있으며, 구체적인 추가 요금은 공개되지 않았다. 무한리필 식당의 운영 방식은 손님이 정해진 금액으로 여러 번 음식을 주문하거나 가져갈 수 있는 것이지만, 음식물 쓰레기와 위생 관리의 부담이 더해질 수 있어, 일부 식당에서는 음식을 남긴 경우에 대해 별도의 요금을 요구하기도 한다.
국내에서도 일부 뷔페나 무한리필 식당에서는 음식물의 낭비를 줄이기 위해 음식물 남김에 대해 환경 부담금이나 추가 요금을 부과한다는 안내문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과식으로 인해 직접 구토한 경우를 명시한 사례는 드물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스시 토로의 이러한 조치는 고객들에게 주의 깊은 식사 문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타 식당들 또한 유사한 위생 관리 및 고객 서비스 방침을 고민하게 만드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