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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상장 앞두고 직원들의 행복한 고민 "300억대 주식, 언제 매도할까요?"

2026-06-10 12:00:43.464+00

스페이스X가 곧 나스닥에 상장될 예정인 가운데, 많은 직원들이 급격히 변화한 자산 규모로 인해 주식을 언제 매도해야 하는지, 세금 문제에 대한 고민에 빠졌다. 회사의 상장일은 12일로, 필요한 공모가는 주당 135달러(약 20만원)이며, 기업가치 목표는 약 1조8000억 달러(약 2744조원)로 설정하고 있다.

스페이스X는 그동안 직원들에게 스톡옵션 및 제한조건부주식(RSU) 등의 주식 보상을 제공해 왔다. 이제 상장으로 이들 주식이 현금화 가능해짐에 따라, 많은 직원이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자산을 보유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식 보유자들은 상장 이후 매도 시점과 자산관리 전략 등에 대해 전문가와 상담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 예로, 스페이스X 주식을 약 2140만 달러(약 326억 원) 보유한 A 씨는 자산관리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았다. 전문가인 에릭 프랭클린은 A 씨에게 일부 지분을 매도해 자산을 분산할 것을 추천했지만, A 씨는 스페이스X의 미래 성장 가능성 때문에 매도 결정을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상장 이후, 전문가들은 직원들이 '감정적 혼란'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즉, 그들은 주식을 최고가에 팔겠다는 욕심보다 미리 세운 매도 계획에 따라 단계적으로 주식을 처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는 상장 직후에 지분을 일부 현금화하고, 나머지는 단계적으로 매도하는 전략을 제안하고 있다.

세금 문제 또한 중요한 변수로 언급되었다. 스페이스X와 앤스로픽, 오픈AI 직원들은 여러 형태의 주식 보상을 받고 있으며, 이 보상 방식에 따라 과세 기준이 달라진다. 한 해에 주식을 과도하게 매도하거나 스톡옵션을 한꺼번에 행사하면 세금 부담이 커질 수 있으므로, 전문가들은 주식 매도 및 스톡옵션 행사 시기를 여러 해에 걸쳐 분산하는 방안을 권장하고 있다.

스페이스X의 상장은 단순히 기업의 성장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재정적 미래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직원들은 이제 실질적인 백만장자 대열에 오르게 되며, 그들 자신의 재산 관리가 앞으로의 삶에 많은 변화를 줄 것이기에 신중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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