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bis Logo

스페이스X 사장 "테슬라와 합병 시 긍정적 시너지 창출 가능"

2026-06-13 08:00:47.087+00

스페이스X는 최근 나스닥에 상장하며 역대 최대 기업공개(IPO)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그윈 쇼트웰 스페이스X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미 경제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테슬라와의 합병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며, 현 시점에서는 스페이스X 운영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쇼트웰 사장은 "두 회사 간의 시너지 효과는 분명할 것"이라며 합병 시 일론 머스크의 삶이 더 편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스페이스X와 테슬라 간의 최근 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두 회사는 대규모 AI 반도체 공장인 '테라팹'을 공동으로 구축하고 있으며, 스페이스X는 IPO 신청서 수정안을 통해 향후 자금을 위한 자산 발행 계획을 밝혔다. 이러한 조치들은 양사 간 합병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일론 머스크는 두 회사의 80% 이상의 의결권을 보유하고 있어 합병에 대한 시장의 예측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머스크가 최근 자신의 비상장 기업들을 통합한 사례는 합병설의 근거로 작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지난해 소셜미디어 X와 AI 스타트업 xAI를 통합한 후, 올해 2월에는 xAI를 스페이스X와 결합했다. 이로 인해 시장에서는 스페이스X와 테슬라 합병이 시간 문제라는 분석이 나오는 상황이다. 양사는 이미 인력과 자원을 공유하고 있으며, 머스크가 합병에 대한 논의도 진행 중이라고 전해진다.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스페이스X와 테슬라가 2027년에는 80% 이상의 확률로 통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통합은 자금과 기술을 AI 분야에 집중시키는 데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쇼트웰 사장은 현재로서는 스페이스X의 운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하며, 합병에 대한 발언에 선을 그었다.

한편, 쇼트웰 사장은 머스크가 회사를 이끌어가는 지배 구조에 대해 "일론 외에는 이 회사를 운영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며 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일론이 없다고 해서 회사가 무너지지는 않겠지만, 지금과 같은 상태는 유지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페이스X는 화성 식민지 건설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그 시기에 대한 질문에 대해 쇼트웰 사장은 "2035년에서 2040년까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른 컨텐츠 보기

스페이스X 사장 "테슬라와 합병 시 긍정적 시너지 창출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