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bis Logo

스트레티지, 비트코인 일부 매각·신주 발행…현금 40억 달러로 확대

2026-08-03 13:00:26.886+00


스트레티지(Strategy) 회사가 비트코인(BTC) 일부를 매각하고 신규 주식을 발행하여 현금 보유량을 증가시켰다. 이는 최근의 시장 변동성 속에서 유동성 확보를 중시하는 결정으로 분석된다.

구체적으로, 스트레티지는 지난 주에 비트코인 1,638개를 매각하여 약 1억473만 달러(약 1,494억 원)를 조달했다. 이어서 보통주 발행을 통해 추가로 2억9,060만 달러(약 4,148억 원)를 확보하였다. 이로 인해 회사의 현금 보유량은 총 40억 달러에 달하게 되었다.

또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공시에 따르면, 스트레티지는 고수익 우선주 STRC 91만2,143주를 약 8,120만 달러(약 1,159억 원)에 재매입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자본 구조를 조정하여 동시에 현금 유동성을 늘린 것이다. 이번 비트코인 매각으로 스트레티지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84만2,138 BTC로 감소했으며, 총 매입 금액은 635억1,000만 달러, 평균 매입 단가는 7만5,419달러에 달한다.

한편, 회사는 주말에 발표한 공지를 통해 STRC의 연간 배당률을 12%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가가 100달러 기준에서 안정적으로 거래되기 전까지는 배당 축소를 고려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의 신뢰를 확보하려는 의도를 명확히 했다.

비트코인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주가는 프리마켓에서 약 1.9% 하락했으며, STRC는 큰 변동 없이 보합권에서 거래되었다. 비트코인의 비중을 줄이고 현금 유동성을 확대하는 이번 조치는 단기적인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고 재무 안정성을 높이는 두 가지 목적을 동시에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구체적으로, 비트코인 매도와 주식 발행을 통해 총 40억 달러를 확보한 것은 유동성 방어력 강화를 의미한다.

더불어 STRC의 배당 유지 발표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하려는 신뢰를 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그러나 시장 반등 시 추가 매수의 여력이 가능한지는 향후 큰 관심사로 남아 있다.

향후 관전 포인트는 시장 반등 시 스트레티지가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수할 가능성과 함께, 배당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지 여부가 될 것이다.

다른 컨텐츠 보기

스트레티지, 비트코인 일부 매각·신주 발행…현금 40억 달러로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