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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이크로, 매출 93% 상승하며 연간 최대 720억 달러 전망

2026-08-12 06:00:41.689+00

슈퍼마이크로컴퓨터(Super Micro Computer·$SMCI)의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111억2000만 달러(약 15조700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인공지능(AI) 서버와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른 것이다. 전년 동기 매출은 58억 달러(약 8조2000억원)였다.

한국경제에 따르면, 시장의 예상 매출은 112억 달러(약 15조8000억원)로 집계되었으나, 실제 성과는 이보다 낮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70달러로 나타났다.

이번 발표에서는 신규 주문과 다음 회계연도의 실적 전망, 그리고 수출통제 관련 검토 사항들이 포함되었다. 슈퍼마이크로는 2026년 8월 11일에 공개한 실적 자료를 통해 2027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을 145억~155억 달러(약 20조5000억~21조9000억원)로 전망하며, 이 범위의 하단도 이번 4분기 매출보다 33억8000만 달러 많다는 점을 강조했다.

더욱이, 슈퍼마이크로는 향후 2027 회계연도 총 매출을 650억~720억 달러(약 91조8000억~101조7000억원)로 예상하며,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수요가 이러한 성장의 핵심 요인으로 언급되었다. AI 인프라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해 요구되는 서버와 데이터센터, 전력, 네트워크 등의 기반 자원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관련 투자가 증가함에 따라, 서버 제조사에는 장비 주문과 수주 잔고의 상승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슈퍼마이크로는 최근 예비 사업 업데이트에서 4분기 신규 주문이 600억 달러(약 84조8000억원)를 넘은 것 또한 밝혀, 회계연도 말의 수주 잔고가 사상 최고 수준에 도달했음을 알렸다. 그러나 회사는 모든 신규 주문이 확정된 매출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라며, 일부 주문이 취소되거나 지연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경고하였다.

매출총이익률의 개선은 고객의 구성과 제품 믹스의 변화로 인해 이루어졌다. 여기서 제품 믹스는 서로 다른 수익성을 가진 제품들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낸다. 또한, 슈퍼마이크로의 이사회는 수출통제 문제와 관련하여 특정 거래를 독립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조사도 진행 중이다. 이 조사는 회사의 실적 전망과 예비 실적의 변동성을 더욱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

특히, 회사는 매출 예상치 미달과 주문의 확정성을 평가할 때 이러한 조사의 결과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조사 결과는 향후 실적 전망뿐만 아니라 과거 기간의 실적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으며, 구체적인 영향은 독립 검토 결과가 나오는 다음 단계에서 확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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