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가 비트코인 대비 19개월 하락세를 돌파하려는 시도
2026-08-15 20:00:32.093+00
솔라나(SOL)의 비트코인(BTC) 대비 가격이 19개월간의 하락 추세선을 돌파하려는 기술적 분석이 이루어졌다. 현재 SOL의 기준 가격은 75.66달러로 제시되었으며, 단기 지지선은 73.5~74달러 구간으로 나타났다.
ZyCrypto에 따르면, 맥스 크립토(Max Crypto) 애널리스트는 15일 기준 SOL/BTC의 주간 차트에서 장기적인 하락 추세선 돌파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SOL이 BTC 대비 장기간 지속된 약세 흐름에서 벗어날 수 있는 시점에 접어들었다고 분석하였다.
SOL/BTC는 솔라나의 가격을 비트코인 기준으로 나타내는 거래쌍으로, 달러 기준 가격이 상승하더라도 비트코인 대비 약세가 지속된다면 해당 알트코인에 대한 시장의 호감이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이 지표는 알트코인의 강도를 판단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전문가인 맥스 크립토는 현재의 차트 구성이 2024년 10월경 강세 흐름이 시작되기 전 상황과 유사하다고 설명하며, 128.62달러의 저항선을 회복할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하지만 이 128.62달러는 확정된 목표가는 아니며, 차트 패턴을 기반으로 한 기술적 시나리오에 불과하다. 가격의 최종 도달 여부는 비트코인 흐름, 거래량 및 SOL/BTC의 추세선 돌파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단기 흐름에서 74달러 부근은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7일 동안 SOL은 2.3%, 14일 동안에는 3.3% 상승하며 75달러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카엘 반 데 포프(Michaël van de Poppe) 애널리스트 또한 73.5~74달러 구간이 SOL 반등의 여부를 결정짓는 가격대라고 보았다. 그는 이 구간이 유지된다면 120달러로의 상승 돌파 가능성도 제기했다.
그러나 이러한 전망도 조건부적인 분석에 가깝고, 고래의 매수세와 SOL 생태계로의 자금 유입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전제를 포함하고 있다. SOL은 낮은 수수료와 빠른 거래 체결 속도를 자랑하는 레이어 1 블록체인의 고유 토큰으로, 시장에서는 네트워크 활동, 스테이킹, 생태계 자금 흐름 등이 가격 평가의 보조 지표로 여겨진다.
한국 투자자들에게는 달러 기준 가격뿐 아니라 비트코인 대비 상대적인 강도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알트코인 가격이 반등하더라도 비트코인보다 약세가 이어진다면 시장 내 자금 선호가 솔라나로 이동했다고 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미국의 현물 ETF 자금이 SOL과 하이퍼리퀴드에 주로 유입되었다는 전반적인 시장 흐름도 포착되었으나, ETF 자금 흐름과 단기 차트 전망은 서로 다른 지표로 구분할 필요가 있다.
향후 주목해야 할 포인트는 SOL이 73.5~74달러 구간을 얼마나 잘 유지하는지와, SOL/BTC 차트가 19개월 하락 세력을 실제로 뚫고 나갈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 120달러와 128.62달러는 애널리스트들이 제시한 조건부 기술적 목표치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