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토큰화 미국 국채에서 5349억원 순유입 기록
2026-08-15 22:00:35.277+00
솔라나(SOL)는 최근 30일 동안 토큰화된 미국 국채 시장에서 3억7800만 달러(약 5349억원)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체인별 증가폭에서 1위를 차지했다. RWA.xyz의 15일 기준 보고서에 따르면, 이 시점에서 토큰화 미국 국채 시장의 총 가치가 162억3000만 달러(약 22조9655억원)로 증가했으며, 이는 지난 30일 대비 1.81% 상승한 수치다. 솔라나 외에도 이더리움(ETH)과 BNB 체인이 주요 성장 체인으로 언급됐다.
토큰화된 국채는 미국 국채 및 국채 관련 머니마켓펀드의 지분을 블록체인 토큰 형태로 제공하는 상품이다. 이들 상품은 온체인 지갑과 결제 인프라를 통해 전통적인 금융 상품에 접근할 수 있지만, 각 상품에 따라서 적격 투자자 요건이나 거래 제한이 존재할 수 있다.
솔라나의 순유입 성장은 기관 투자자들을 위한 상품 증가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블랙록의 BUIDL, 온도파이낸스(ONDO)의 USDY, 갤럭시디지털($GLXY)의 SWEEP, 및 VBILL 등이 솔라나에서 운영되는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갤럭시디지털의 SWEEP 상품은 단기 미국 국채, 환매조건부채권, 예금 및 스테이블코인 등이 포함될 수 있으며, 현재 해당 펀드의 규모는 약 1억6100만 달러(약 2278억원)에 달한다.
그러나 토큰화 미국 국채 시장에서 이더리움의 비중은 여전히 크다. 전체 시장에서 이더리움의 점유율은 약 43%에 달하며, BNB체인은 약 31.5%로 뒤따르고 있다. 솔라나가 최근 순유입 증가폭에서 두각을 나타낸 것은 새로운 자금 흐름의 변화를 의미하며, 전체 잔액 기준으로는 여전히 이더리움과 BNB체인이 더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상품별로 살펴보면, USYC가 약 30억 달러(약 4조2450억원)로 가장 많았으며, BUIDL이 약 27억 달러(약 3조8205억원)로 그 뒤를 따랐다. USDY는 약 21억5000만 달러(약 3조422억원)로 세 번째로 나타났다.
토큰화 미국 국채 시장은 2024년 초 10억 달러 미만에서 2026년 8월까지 160억 달러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민간 신용과 부동산 등을 포함한 전체 토큰화된 실물자산 시장 규모는 300억에서 380억 달러(약 42조4500억에서 53조7700억원)로 추정되고 있다.
이와 같은 토큰화 국채 상품들은 통상 단기 국채, 머니마켓펀드, 환매조건부채권과 같은 투자 노출을 토큰으로 변환하여 나타낸다. 각 상품의 발행 구조, 환매 조건, 투자 가능 지역 및 증권법 적용 여부에 따라 다양성이 클 수 있다.
이 시장의 성장은 기관들의 현금 관리와 담보 운영 수요와 관련이 있다. 온체인 결제와 담보 활용 가능성이 장점으로 지목되지만, 허가형 이전 구조와 투자자 제한은 유동성 확장의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
솔라나 재단은 그들의 실물자산 페이지에서 국채, 상장지수펀드, 금속 및 주식 토큰들이 솔라나에서 운영된다고 밝히고 있다. 이 데이터는 솔라나가 실물자산 활용의 범위를 금과 주식asset에서 국채형 상품까지 확대하고 있으며, 개별 체인 점유율과 상품별 자금 흐름이 실제 유동성, 담보 활용 및 규제 적합성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를 평가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해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