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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이란 전쟁에 따른 긴급 지원 최대 250억 달러 추진

2026-04-10 10:30:48.571+00

세계은행(World Bank)은 최근 이란 간의 전투가 초래한 경제적 어려움에 대응하기 위해 200억에서 250억 달러 규모의 긴급 자금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하였다. 아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는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지원이 세계은행의 위기 대응 수단을 통해 "매우 신속하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각국에서 이미 승인된 사업 자금의 최대 10%를 위기 관리 목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를 활용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방가 총재는 추가로 500억에서 600억 달러 규모의 지원 여력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세계은행의 이러한 조치는 단순히 금융 지원에 그치지 않고 자금 흘러가는 방식에 있어 유연성을 제공하여 각국의 긴급한 필요를 충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 역시 이번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 자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이며, IMF는 이번 전쟁의 경제적 여파로 인해 각국의 국제 수지 지원 수요가 200억에서 500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제학자들은 이란 전쟁이 국제 원유 및 글로벌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이 세계 경제 성장 둔화와 인플레이션 자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방가 총재는 성장과 인플레이션 모두가 중요성을 지니고 있지만, "굳이 우선순위를 두자면 인플레이션"이라며 인플레이션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긴급 지원 계획은 이란 전쟁의 여파로 고통받는 국가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며, 세계은행과 IMF의 협력은 이러한 지원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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