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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 USDC 1억 개 순증 보도…준비금 726억 달러로 증가

2026-08-15 02:30:35.875+00

서클($CRCL)은 최근 7일 동안 유에스디코인(USDC) 발행과 상환이 거의 비슷한 규모로 진행되어 유통량이 약 1억 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USDC의 총 준비금은 약 726억 달러(한화 약 102조 7290억 원)로 나타났으며, 이는 유통량을 초과하는 금액이다.

서클이 발표한 공식 투명성 자료에 따르면, 8월 13일 기준으로 지난 7일 동안 약 54억 유에스디코인이 발행되었고, 약 53억 유에스디코인이 상환되었다. 이로 인해 유통량은 총 719억 개로 증가하며, 준비금은 여전히 유통량을 초과하는 수치를 기록하였다.

이번 수치는 지난달 말의 감소 추세와는 대조적이다. 이전에 보도된 바에 따르면, 7월 30일 기준으로 최근 7일 간 유통량이 약 10억 개 줄어 718억 개로 집계되었으며, 이 시기에는 상환량이 발행량을 초과하면서 순상환이 발생하였다. 그러나 이번에는 발행량이 상환량을 소폭 초과하여 유통량이 증가하였다.

서클의 준비금 구성은 단기 안전 자산과 예금 위주로 이루어져 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726억 달러 중 오버나이트 국채 역레포가 약 477억 달러(약 67조 4955억 원)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만기 3개월 미만의 국채는 약 135억 달러(약 19조 1025억 원)에 달한다.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기관 대표 예금은 약 102억 달러(약 14조 4330억 원), 기타 은행 예금은 약 12억 달러(약 1조 6980억 원)로 집계되었다.

유에스디코인은 달러 가치에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으로, 거래소와 온체인 서비스에서 달러로 표기된 결제, 송금, 거래 증거금 등의 용도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준비금은 상환 수요 발생 시 1대1 비율로 달러 상환을 가능하게 하는 자산이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는 발행량과 함께 준비금 규모를 공개하여 유통량 변화를 설명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유통량은 시장의 달러 유동성을 측정하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되며, 최근 7일 동안의 1억 개 증가량은 전체 719억 개 유통량에 비하면 제한적인 변동폭이다. 서클은 2분기 실적에서 유에스디코인의 유통량을 핵심 지표로 강조했으며, 2분기 동안 서클의 매출은 7억 100만 달러를 기록하고 유에스디코인 유통량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7일 데이터는 단기적인 발행 및 상환 흐름을 보여주는 자료로, 국내 투자자들은 유통량 변화와 함께 준비금 구성 및 상환 규모를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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