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림, 메디힐 챔피언십 첫 날 5언더파… "우승 스코어는 15언더일 것 같다"
2026-08-13 20:00:48.938+00
서교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5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올라 시즌 3승의 희망을 밝혔다. 13일 경기도 포천의 몽베르 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된 이 대회에서 서교림은 버디 6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67타를 쳤고, 노승희, 한지원과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했다.
경기를 마친 서교림은 "지난주에는 체력적으로 힘든 경기를 치렀지만 이번 주는 그린의 상태가 많이 개선되었고, 그린 스피드도 빨라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라운드의 난도가 유지된다면, 우승 스코어는 15언더파가 나올 것 같다"고 예상했다.
올 시즌 3라운드 대회에서 2승을 거둔 서교림은 "이 대회는 4라운드 진행되는 만큼 체력을 이겨내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체력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어, 4라운드 내내 퍼트 감각을 유지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쟁자인 이다연, 김민주, 이가영은 각각 4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김민솔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7에 랭크되어 있다. 김민솔은 올해 3승을 기록하며 다승, 대상 포인트, 상금, 신인상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인 홍정민은 대회 첫날 허리 통증으로 기권하게 되었다. 그녀는 1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한 후 2번 홀 그린에서 경기를 중단했다. 홍정민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KLPGA 투어 역대 최소타 기록인 29언더파를 기록하며 우승한 경험이 있다.
서교림의 출발은 밝고, 그녀의 경기력이 어떻게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우승 스코어의 예측과 함께 그녀의 체력 관리가 이번 대회 성패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