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일식당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 일본인 2명 및 중국인 여성 1명 부상
2026-05-20 13:00:39.447+00
최근 중국 상하이의 한 일식당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이 일본인 2명과 중국인 여성 1명을 포함하여 총 3명의 부상을 초래했다. 이 사건은 일본과 중국 간의 긴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발생되어, 현지 일본인 사회의 불안을 심화시키고 있다.
사건은 20일 일본 NHK 방송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 25분 경 중국 상하이 푸둥신구에 위치한 한 일식당에서 59세 중국인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발생했다. 부상자 중 2명은 일본인 남성으로 확인되며, 나머지 한 명은 중국인 여성이다. 상하이 주재 일본총영사관에 따르면 부상자들은 즉시 현지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으며,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
사건 발생 후, 현지 경찰은 용의자를 현장에서 체포하고 사건의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의 발표에 따르면, 용의자는 정신질환 치료 이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건이 발생한 건물은 상하이의 금융 및 외국계 기업 사무실이 밀집한 중심 상업지구에 위치해 있으며, 피해를 입은 일본인 한 명은 해당 건물에 사무실을 둔 일본계 기업의 고위 관계자로 확인되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일본 정부는 중국 당국에 일본 국적자의 안전을 보장할 것을 요구하며, 사건의 철저한 진상 규명과 엄중한 처벌,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자국민 보호에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상하이 일본총영사관은 현지 일본인에게 외출 시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사건은 최근 중일 간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발생하였다. 일본 총리 다카이치 사나 에가 대만 유사시 개입 가능성을 언급한 후, 중국은 일본 국민의 관광과 유학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며 일본 영화와 공연의 제한 등 강경 대응을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민간 교류는 사실상 중단된 상태에 있으며, 다음 달 예정된 상하이국제영화제의 일본 영화 주간 행사도 취소될 예정이다.
이런 일련의 사건들은 일본인에 대한 공격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발생하였으며, 중국 내 일본인에 대한 안전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최근에는 광둥성 선전에서 일본인 어린이가 피습을 당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였고, 장쑤성 쑤저우에서도 일본인 모자가 공격당해 부상을 입는 등 일본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 공격이 잇따르고 있어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