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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임금협상 타결했으나 주가는 SK하이닉스가 더 상승

2026-05-21 02:30:24.676+00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식이 21일 오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전 11시 10분 기준으로 전일 대비 6.16% 상승한 29만32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같은 시점에 9.57% 급등한 191만2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주가 상승은 삼성전자 노사 간의 극적인 임금협상 타결, 유가 하락, 엔비디아의 실적 급등 등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업계는 이번 협상 타결이 삼성전자를 포함한 반도체 업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그동안 삼성전자의 파업 우려로 반도체 업계의 주가는 다소 눌렸지만, 향후 노조의 찬반투표를 거쳐 최종 합의안이 확정되면 주가 상승의 중요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각각 57만원, 38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가 초래한 구조적 공급 부족과 변화된 장기공급계약(LTA) 기조로 인해 반도체 업계 내 높은 수익성 지속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것이다. 신한투자증권 역시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55만원, SK하이닉스는 380만원으로 제시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각각 50만원, 320만원으로 높였으며,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이 323조원, 내년에는 503조원을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SK하이닉스 또한 올해 256조원, 내년에 402조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올투자증권, KB증권, 하나증권 등 다양한 증권사들도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고, 다수의 기관들이 이들 기업의 수익성 향상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이같은 시장의 긍정적인 전망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에 힘을 실어주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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