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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메타를 제치고 세계 시가총액 10위 진입…테슬라도 바짝 추격

2026-06-02 03:30:20.671+00

삼성전자가 최근 메타를 제치고 글로벌 상장사 시가총액 순위에서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2일 글로벌 자산순위 집계 사이트인 컴퍼니스마켓캡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시가총액이 1조 5530억 달러(약 2358조 원)로 집계되며 메타를 넘어섰다. 장중에는 테슬라를 한때 제치고 9위를 기록하기도 하며, 이로써 테슬라와의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세계 시가총액 1위는 엔비디아로, 그 가치가 5조 4340억 달러에 달한다. 뒤를 이어 알파벳(4조 5130억 달러), 애플(4조 4980억 달러), 마이크로소프트(3조 4200억 달러), 아마존(2조 8100억 달러)의 순서로 상장기업들이 명단에 올라 있다. 삼성전자는 TSMC(2조 2590억 달러), 브로드컴(2조 1770억 달러), 그리고 사우디 아람코(1조 7630억 달러)와 같은 기업들과도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올해 들어 무려 171% 급등하며, 크게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반도체 시장의 회복세와 함께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같은 차세대 AI 반도체 공급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한몫하고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요소들은 삼성전자의 시가총액 상승에 기여하며, 향후 성장에 대한 포부를 키우고 있다.

한편, 같은 날 SK하이닉스는 주가가 하락하면서 시가총액이 1조 870억 달러로 줄어들어 12위에서 13위로 하락하는 불운을 겪게 되었다. SK하이닉스의 상황은 반도체 업계의 복잡한 경제 환경을 반영하고 있으며, 관련 기업들의 주가 변동성과 시가총액 변화가 얼마나 빠르게 일어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삼성전자의 최근 성장은 단순한 기업의 성공을 넘어서, 기술 혁신과 시장 기자재의 변화에 따라 세계 경제의 변화 속에서도 변함없이 경쟁력을 지켜나가는 기업의 모습으로, 업계에서는 그 의미가 크다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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