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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신계약 성과와 건강보험 분야에서의 호조로 목표주가 상향 조정

2026-05-14 23:00:28.594+00

대신증권은 최근 발표한 삼성생명의 분기 실적을 분석하고, 신계약의 성과가 두드러진 점과 건강보험 및 종신보험 분야에서의 긍정적인 흐름을 바탕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22만원에서 27만8000원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삼성생명은 연결 기준으로 당기순이익 1조2036억원을 기록,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9.5% 증가한 수치이다. 매출액은 14조7194억원, 영업이익은 1조3578억원으로 보고됐다. 특히, 삼성생명의 실적을 주도한 것은 투자 부문으로, 투자손익은 1조2729억원에 달했다. 이는 배당수익 증가와 자회사의 연결 손익 확대에 기인한 결과이다.

대신증권은 “1분기 순이익은 예상 및 시장의 컨센서스를 훨씬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면서, 삼성생명의 신계약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건강보장과 사망보장 보험계약의 마진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의료비 부담 증가와 보험 가입 수요 증가에 따른 결과로 주목된다.

삼성생명은 또한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에 따른 평가이익 증가로 지배주주의 자본이 81.2조원으로 증가했으며, 이는 전년 12월 대비 29.5% 상승한 수치이다. 이런 배경 속에서 삼성생명의 시가총액은 60조원을 초과했다. 삼성전자의 주식 중 30%가 주주에 대한 몫으로 시가총액에 반영되고 있어, 삼성전자의 주가가 삼성생명 주가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생명의 주가는 삼성전자의 주가에 의존하고 있으며, 반도체 시장의 호황이 지속될 경우 주가는 꾸준히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그는 "업계에서 가장 튼튼한 펀더멘탈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본 활용 계획에 대한 명확성이 부족하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의 저하가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며 "주당순자산가치(BPS)의 증가에 따라 목표주가를 조정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결론적으로, 삼성생명은 신계약의 증가와 건강보험 분야의 긍정적인 성과를 통해 두드러진 성장을 나타내며, 시장 기대를 상회하는 실적을 증명하고 있다. 이번 목표주가 상향 조정은 이러한 동향을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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