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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제다 타워, 세계 최초의 1㎞ 건물로 나아가다

2026-08-11 05:00:49.745+00

사우디아라비아의 제다 타워가 세계 최초의 1㎞ 높이 인공 구조물로 자리매김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 건물은 오는 2028년 완공될 예정으로, 현재 107층이 완공되어 세계의 초고층 빌딩 중 하나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있다. 미국의 과학기술 매체 '뉴아틀라스'에 따르면, 제다 타워는 전 세계에서 100층을 넘어선 극소수의 초고층 빌딩들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왈리드 빈 탈랄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왕자가 주도하고 있으며, 설계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두바이의 부르즈 할리파를 설계한 에이드리언 스미스와 고든 길이 맡고 있다. 제다 타워의 완공 시에는 약 157층에 달하며, 높이는 1㎞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미국의 최고층 빌딩인 월드트레이드센터(541m)의 거의 두 배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저층부에는 기업 사무실이 배치되며, 그 위에는 200실 규모의 고급 호텔과 서비스 아파트, 스카이 로비 및 고급 주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제다 타워의 디자인은 각 층으로 올라갈수록 주거 공간의 면적이 넓어지며, 가격 또한 비례하여 상승한다. 이외에도 전망대와 헬리콥터 착륙장이 건설될 계획이다.

해당 프로젝트의 구조 설계를 담당한 엔지니어링 회사 '손튼 토마세티'는 제다 타워가 "진정한 선구적 엔지니어링의 결과물"이라고 강조하며, 1㎞ 높이에 걸맞는 적절한 풍하중 산정 및 장기적인 건물 움직임 제어, 효율적인 건축 설계를 위한 구조 시스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접근은 초고층 구조물의 안전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제다 타워의 완공은 사우디아라비아가 현대 건축 기술의 최전선에서 자리를 잡는 데 기여할 것이며, 세계 각국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단순한 건축 프로젝트를 넘어, 글로벌 마천루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제다 타워는 기능성과 미학을 모두 충족시키는 현대식 건축의 상징으로 자리잡으려 하고 있으며, 세계의 건축업계에서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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