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2028년 상장 목표로 3단계 IPO 계획 발표
2026-08-03 10:00:22.386+00
국내에서 두 번째로 큰 가상자산 거래소인 빗썸이 2028년 기업공개(IPO)를 완료하기 위한 3단계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내년에 예비 심사를 거쳐 증시에 정식으로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이다.
빗썸은 3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기업공개 추진에 따른 변화’를 담은 공지를 발표하며, IPO 추진 상황과 투명성 강화 방안을 공개했다. 이번 로드맵은 단기적인 성과를 목표로 하기보다 장기적인 목표 달성에 초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1단계로 올해 내부 통제를 개선하고 한국 채택 국제 회계 기준(K-IFRS)으로의 전환을 완료할 계획이다. 2027년에는 한국거래소 등에 상장 예비 심사를 공식 청구하여 본격적인 심사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2028년에는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고 성공적인 기업공개를 통해 정식 상장사로 나아갈 계획이다. 다만 이러한 일정은 시장 환경 변화나 관계 기관의 심사 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빗썸 측은 언급했다.
기업 상장사로서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빗썸은 ‘제도권 금융 수준의 리스크 관리’와 ‘경영 투명성 확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재 적용하고 있는 일반 기업 회계 기준(K-GAAP)에서 K-IFRS로 신속하게 전환하고, 임직원에 대한 준법 감시 및 내부 통제를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 지배 구조를 투명하게 정비하기 위해 빗썸은 최근 ‘빗썸에셋’ 분할 등 사업 부문별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분리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변동성이 큰 가상자산 시장에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경영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고 재무적 안정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예정이다.
상장 기업으로서의 의무인 정보 공개를 통해 투명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힌 빗썸은 회사의 재무 상태와 주요 경영 사항 및 가상자산 보유 현황을 정기적으로 공시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증시 입성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국내외 대형 증권사를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법무법인 및 회계법인과의 협력을 통해 철저한 준비를 이어나가고 있다.
앞으로 빗썸은 투자자 및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경영 현황을 공유하고, 투명한 이슈 대응 및 투자자 보호 활동에 힘쓸 예정이다. 빗썸 측은 “이번 IPO 추진은 고객의 깊은 신뢰 덕분에 가능했던 도전”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상자산 거래소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