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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옵션 시장, 265억9822만 달러의 미결제약정…7만 달러 콜옵션 거래 활발

2026-08-14 01:00:51.458+00

비트코인 옵션 시장은 전반적으로 상승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중기 포지션과 단기 거래 모두 상승 쪽에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방어적인 수요가 존재하는 모습이다. 14일 오전 9시 55분 기준으로,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OI)은 총 265억9822만 달러로 집계되어 전일 대비 0.61% 상승했다. 이와 함께 비트코인 옵션의 24시간 거래량은 약 20억2425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결제약정 구성은 콜옵션이 61.28%를 차지하고, 풋옵션은 38.72%로 나타나 콜옵션이 우위를 보이는 경향이 뚜렷했다. 24시간 거래량 기준으로도 콜옵션은 55.66%로 풋옵션(44.34%)보다 높은 비중을 보이며 단기적인 상승 기대를 반영하고 있다.

가장 많은 미결제약정이 쌓인 계약은 ▲7만 달러 콜옵션(9월 25일·데리비트) ▲8만 달러 콜옵션(12월 25일·데리비트) ▲6만 달러 풋옵션(12월 25일·데리비트) 순으로 집계되었다. 24시간 거래량 기준 상위 계약 역시 같은 패턴을 보이는데 ▲7만 달러 콜옵션(9월 25일·데리비트) ▲6만3000달러 풋옵션(8월 14일·바이비트) ▲6만7000달러 콜옵션(8월 21일·데리비트)으로 나타났다.

옵션은 기초자산 가격의 변동에 대해 레버리지 베팅을 하거나 기존 포지션의 위험을 헤징하는 데 사용되는 파생상품으로, 비트코인 시장에서는 콜옵션(강세 베팅)과 풋옵션(하락 예상)으로 나뉜다. 미결제약정은 현재 시장에 존재하는 옵션 계약의 총량으로, 포지션의 누적 규모를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된다. 콜옵션과 풋옵션의 비중, 그리고 미결제약정과 거래량의 변화는 중기 포지션 구축과 단기 대응 흐름을 분석하는 데 중요한 요소이다.

미결제약정이 증가한다는 것은 신규 포지션이 유입되고 있음을 의미하며, 이는 단순한 단기 거래보다 중기 가격 전망에 대한 베팅이 늘어난 것을 시사한다. 그러나 미결제약정에서 콜옵션 비중이 높지만 풋옵션 비중이 실 거래량에서 우세할 경우 단기 조정에 대비한 방어적 거래나 변동성 대응 수요가 동시에 존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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