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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상승 기대감 고조…전문가들 바닥 형성 가능성 분석

2026-08-08 08:00:29.651+00

비트코인(BTC)이 연초 급락 이후 6만 달러 아래로 하락하면서 바닥론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여러 시장 분석가들이 이례적으로 일관된 상승 신호를 내놓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다수의 지표가 겹치면서 비트코인이 상승 돌파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코인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 미카엘 반 데 포페, 멀린 더 트레이더는 각각 비트코인이 현재 국지적 바닥을 형성했을 가능성을 언급하며 공통적으로 비트코인의 상승 시나리오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들은 온체인 데이터와 기술적 지표의 추가 개선을 근거로 제시하며 투자자들의 매도 압력이 약화되고 장기 보유자들의 축적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과거 의미 있는 상승 세가 나타나기 전에 보였던 전형적인 패턴으로 평가된다.

특히 마르티네즈는 7월 비트코인 월간 차트에서 ‘TD 시퀀셜’ 매수 신호가 발생했다고 강조했다. 이 신호는 2022년의 시장 바닥을 포착했던 드문 사례로, 이번에도 유사한 흐름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는 해석이 뒤따르고 있다. 반 데 포페 역시 비트코인의 최근 6만 달러 하락이 과거 강세장 조정과 유사하다고 강조하며, 시장의 유동성이 다시 유입되고 있다고 밝혔다.

멀린 더 트레이더는 차트 패턴에 주목하여 비트코인이 전형적인 ‘하락 이탈 후 재진입’ 구조를 완성했다고 평가하며, 이는 조정이 종료되었음을 알리는 신호로 해석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같은 낙관론 가운데에서도 시장의 심리에 대한 경계론이 여전히 존재한다. 비트코인은 지난 10년간 다수의 기대와 반대로 움직이며, 종종 '최대 고통'을 생성하는 특징을 보여왔다. 예를 들어, 코로나19 폭락 이후 급등하거나 2022년 FTX 붕괴 이후 반등하는 등의 주요 상승장은 시장 충격 후 발생했다. 그에 반해 지나치게 낙관적인 투자 심리가 형성될 경우 조정이 재개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현재 제시된 지표들은 확실히 긍정적이다. 온체인 회복, 매도 압력 감소, 기술적 반등 신호 등은 모두 비트코인의 상승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요소로 분석된다. 그러나 시장은 대개 ‘너무 명확한 기대’에 반응하지 않기 때문에 신중함이 필요하다. 비트코인의 방향성은 점차 회복 신호를 보이고 있으나, 단기적인 낙관론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은 여전히 변동성 리스크를 동반한다. 따라서 현재 시장에서는 확신보다 ‘균형 잡힌 시각’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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