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겟, 담보 128개로 확대하며 주식 토큰 대출 서비스 강화
2026-08-12 09:30:51.709+00
비트겟(Bitget)은 최근 담보 대출 상품에서 주식 토큰(rToken)을 25개 추가하여 총 지원 대상을 128개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미국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에 연계된 토큰을 매도하지 않고도 다양한 가상자산을 빌릴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2023년 12월 12일 오전 9시 32분(한국시간)에는 비트겟이 새로운 담보 자산으로 rIVV, rKLAC, rSMCI 등을 포함시켰다고 보도됐다. 이번에 추가된 자산은 기술, 소비, 금융 등 여러 업종의 미국 주식 및 ETF에 대응하며 다양화된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이 사용자는 해당 토큰을 담보로 주요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와 유에스디코인(USDC) 등 100종 이상의 가상자산을 빌릴 수 있는 옵션이 주어진다. 담보 비율과 차입 조건은 각 자산별로 다르게 적용되며, 이는 비트겟 플랫폼에 설정된 기준을 따르게 된다.
이와 관련해 rToken은 비트겟 산하에 있는 실물연계자산(RWA) 프로토콜 '리얼리티(Reality)'가 발행하는 주식 연계 토큰이다. 주식 종목코드 앞에 'r'을 붙여 표시되며, 예를 들어 엔비디아는 rNVDA, 애플은 rAAPL, 테슬라는 rTSLA로 나타난다. 이 토큰들은 비트겟의 USDT 현물 시장에서 거래되며, 미국 주식이나 ETF에 맞춰 설계됐다.
비트겟은 기초 자산을 미국 브로커리지 인프라를 통해 안전하게 보관하고, 각 토큰을 실제 주식과 1대1로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세스는 나스닥 및 뉴욕증권거래소의 유동성 풀을 가격 형성에 활용하며, 배당 및 주식 분할, 병합 등의 기업 행위도 토큰 보유분에 반영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지난 7월 비트겟은 교차자산 통합계정의 마진 풀에 125개의 주식 토큰을 포함시킨 바 있으며, 이번 추가 조치로 주식 토큰의 운용자산 규모는 1억1400만 달러에 달한다. 이번 대출 범위 확대로 자산군의 활용 가능성이 더욱 확대되었다.
그러나 중요한 점은 주식 토큰을 보유한다고 해서 기초 주식을 직접 소유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비트겟의 공식 FAQ에 따르면, 토큰 보유자는 일반적으로 주주명부 등재권, 의결권, 기초 주식 인도 권리 등을 갖지 않는다고 명시되어 있다. 담보 가치가 하락할 경우 추가 증거금 요구나 청산이 발생할 수 있으며, 차입에는 이자 비용이 부여된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