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오리진, 재사용 로켓 성공했으나 위성 궤도 이탈 사태 발생
2026-04-19 23:00:38.133+00
블루오리진이 최근 성공적인 재사용 로켓 발사로 주목을 받았으나, 탑재된 위성이 정상 궤도로 투입되지 못해 추가적인 도전 과제가 남아 있다. 19일(현지시간) 블루오리진의 뉴 글렌 로켓이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되어 대서양 플랫폼에 안전하게 착륙했다. 이 발사는 뉴 글렌 로켓의 세 번째 비행으로, 재사용된 부스터를 사용해 발사부터 회수까지 무사히 수행했다.
회수 단계에서의 성공은 항공우주 산업에서 비용 절감의 열쇠가 될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로, 이는 전반적인 발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그러나 발사 후 임무에서 적지 않은 문제가 발생했다. 뉴 글렌 로켓에 탑재된 AST 스페이스모바일의 블루버드-7 위성이 잘못된 궤도로 발사되어 통신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 위성은 정상 범위를 벗어난 궤도로 배치되었으며, 그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위성은 추후 제거될 예정이다.
이번 발사는 블루오리진이 상업 발사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적인 시험대였다. 블루오리진의 CEO, 데이브 림프는 발사 전 인터뷰에서 올해 8~12회의 발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충분한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블루오리진은 전 아마존 CEO인 제프 베이조스의 통제를 받으며, 지난해 11월 두 번째 뉴 글렌 발사에서 부스터 회수에 성공한 바 있다. 그러나 현재 궤도 발사 이후 수직 착륙에 성공한 기업은 스페이스X가 유일한 상황이다. CBS는 블루오리진의 향후 무인 달 착륙선 시험 발사와 아마존 저궤도 위성 발사 계획에 대해 언급하며, 이러한 계획들이 최근의 궤도 이탈 문제 조사 결과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블루오리진의 재사용 기술은 항공우주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의 테스트 및 임무에서 이 위성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