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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톤과 워버그 핀커스의 참여, S&I코퍼레이션 매각전 열기 고조

2026-08-08 12:00:18.264+00

올해 상반기 동안 예별손보와 KDB생명 등의 보험사 거래가 일정한 정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들이 S&I코퍼레이션 매각에 주목하고 있다. 이 매각은 큰 성과를 거두어 예상 거래 가격이 9000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S&I코퍼레이션은 지난 7월 예비 입찰에서 큰 흥행을 기록했으며, 실사를 통해 빠르면 이달 중 본입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S&I코퍼레이션의 예비 입찰에는 블랙스톤, 워버그핀커스, 오릭스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사모펀드들이 참여했다. 특히 워버그 핀커스는 약 125조 원 규모의 기금을 운용하며 부동산 및 인프라 투자에 전문성을 가진 하우스다. 이들은 20년 가까운 아시아 부동산과 플랫폼 투자의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공무원 연금공단의 해외 PEF 위탁운용사 선정사업에도 성공한 바 있다. 이러한 동향으로 인해 잠재적 인수자들이 다가오는 본입찰에 상당한 기대를 걸고 있다.

S&I코퍼레이션은 2022년에 LG그룹의 건물 관리기업 S&I엣스퍼트를 3600억 원에 인수하여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주된 사업 모델이 LG와 GS그룹의 건물 관리로 구성되어 있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사모펀드들이 장기 지속 가능한 인프라 수익의 가치를 높게 평가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본입찰에서 높은 입찰가가 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 국내 OTT 서비스인 왓챠는 이달 14일로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을 맞이한다. 이번 기한은 7차례 연기가 되었으며, 첫 회생 개시 결정은 작년 8월에 이루어졌다. 올해 초에는 공개 경쟁 입찰을 추진했으나, CJ ENM과 콘텐츠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예비입찰에 참여했지만, 본입찰 단계에서는 인수 제안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CJ ENM은 재무적 측면에서 인수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왓챠의 재무 상태는 매각 성사를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2024년 예상 연결 매출은 341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영업손실은 20억 원으로 줄어들었지만 자산 총계는 마이너스 875억 원에 달해 심각한 자본잠식 상태에 놓여 있다. 유동자산과 유동부채의 불균형도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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