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코, 로봇손 수요 급증…가까운 미래의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을 선도할까
2026-06-02 12:30:41.108+00
중국의 신경기술 스타트업 겸 의수 개발업체인 브레인코가 자사의 로봇손 제품에 대한 판매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지난 2일(현지 시간)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브레인코의 닉스 허 대표는 여러 중국 로봇 기업들이 자사의 고도화된 오지형 로봇손을 구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로봇손은 사람의 손과 유사한 움직임을 구현하여 물체를 다룰 수 있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
브레인코는 신경기술 분야에서 미국의 뉴럴링크와 경쟁하고 있는 중국의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업으로, 허 대표는 "브레인코의 로봇손 사업 부문이 작년보다 훨씬 더 큰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히며 혁신적인 기술력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브레인코는 단순히 로봇손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사람의 뇌 신호를 통해 의수를 제어하는 기술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자폐증,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불면증 등 다양한 신경계 질환을 다루고 있다.
허 대표는 "우리는 BCI와 체화 지능이 융합된 로봇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미래에는 인간의 뇌로 제어할 수 있는 로봇이 중요한 산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들이 이러한 기술을 인간 노동을 대체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여전히 많은 과제가 남아있다. 특히, 사람처럼 정밀하게 물체를 잡고 조작할 수 있는 로봇손 개발은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로 꼽히고 있다.
최근 로봇손 기술과 그에 따른 기업 가치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으며,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의 로봇손 제작업체 링커봇은 15억 위안 규모의 자금 조달을 완료한 이후 기업공개(IPO)를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시장이 향후 로봇손 기술에 대해 얼마나 큰 가능성을 보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다.
결국, 브레인코와 같은 기업들이 선도하는 로봇손 기술은 단순한 혁신을 넘어 향후 우리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그들은 이미 '돈 싸들고 찾아오는' 고객들이 있을 만큼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셈이다. 이처럼 빠르게 발전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서 우리는 앞으로 어떤 변화들을 겪게 될지 기대해볼 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