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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장세 속 MMF에 대규모 자금 유입…우리자산운용 순자산 30조원 돌파로 업계 1위

2026-08-07 08:00:26.867+00

최근 시장의 변동성이 심화되면서 단기 대기자금이 머니마켓펀드(MMF)로 대거 이동하고 있다. 우리자산운용은 7월 한 달 동안 큰 규모의 자금을 유치하며 MMF 순자산이 30조원을 넘어 업계 1위를 차지했다.

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으로 우리자산운용의 MMF 순자산은 30조4255억원에 이르며, 7월 한 달간 7조8827억원이 유입되어 순자산 규모가 급증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 동안의 월평균 유입액인 7657억원의 10배를 넘는 수치로 나타났다.

특히 기관 자금이 대규모로 유입되면서 순자산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KG제로인에 따르면 ‘우리큰만족법인MMF1호(국공채)’에는 4조5491억원, ‘우리큰만족신종MMF3호’에는 3조2946억원의 자금이 각각 투입됐다.

문희섭 우리자산운용 법인영업본부장은 “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려는 고객은 국공채형 MMF를 선택하고, 국공채형보다 조금 더 높은 수익률을 원하는 고객은 신종형 MMF를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MMF는 만기 1년 미만의 국공채 및 기업어음(CP), 양도성예금증서(CD) 등 단기 금융상품에 집중 투자하는 초단기 펀드로, 하루만 자금을 맡겨도 수익이 발생하며 자유로운 환매가 가능해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질 때 많은 대기자금이 모이는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7월에는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MMF로 빠르게 자금이 유입됐다. 코스피지수가 한 달 동안 22% 급락한 것과 관련해,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같은 기간 자산운용업계 MMF의 전체 순자산은 27조8720억원 늘었다. 이는 상반기 월평균 유입액인 5조3257억원의 5배가 넘는 수치로, 이 중 약 25%가 우리자산운용으로 유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성과 측면에서도 우리자산운용의 MMF는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우리큰만족신종MMF6호’의 5년 수익률은 18.10%로 전체 MMF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3개월 수익률은 0.81%, 6개월은 1.59%, 1년 수익률은 3.08%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주고 있다.

또한, ‘우리큰만족법인MMF1호(국공채)’의 5년 수익률은 15.13%로 최근 1년 평균 순자산이 1조원 이상인 국공채 MMF 가운데 최상위 수준을 기록했고, ‘우리큰만족신종MMF3호’도 5년 수익률이 16.55%에 달했다.

박찬곤 우리자산운용 MMF팀장은 “MMF의 주요 고객층이 은행과 기금뿐 아니라 단기 자금 운용 수요도 확장되고 있다”며 “안정성과 유동성을 중시하는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차별화된 운용을 통해 지속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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