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한메카텍, 1600억원 규모 프리 IPO 성공적으로 완료
2026-06-01 11:00:26.25+00
범한메카텍(구 두산메카텍)이 1600억원 규모의 프리 IP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회사는 올해 하반기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범한메카텍은 지난달 28일 1600억원에 달하는 투자금 납입이 완료되면서 프리 IPO 절차를 최종적으로 종결지었다.
범한메카텍은 1964년에 설립되어 두산그룹의 일원으로 활동하다가 2022년 범한그룹에 통합되었다. 이 회사의 매출은 2022년 2761억원에서 2024년에는 5502억원으로 두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에너지 전환의 핵심 신사업인 소형모듈원전(SMR) 및 복합화력 발전터빈의 추가에 기인한다. 이러한 신사업은 범한메카텍에게 중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해 주고 있다.
범한메카텍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한국거래소 상장을 위한 사전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상장의 주관사로는 NH투자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이 지정되었다. 참고로, 범한메카텍은 올해 1분기 동안 1200억원의 매출과 200억원의 EBITDA(상각 전 영업 이익)를 기록했다. 상반기 수주금액은 4000억원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범한메카텍의 상장 시 기업가치를 약 1조 50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특히 소형모듈원전(SMR) 분야에서는 글로벌 원전 기자재의 선도 기업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점이 이 회사의 경쟁력으로 언급된다. 더불어, 베트남에 위치한 자회사 BVHI는 최근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 GE와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여 글로벌 복합화력 발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와 같은 성장은 범한메카텍이 미래의 에너지 전환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