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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경, 거리측정기 사용으로 대회 실격… ‘규정 미숙지’

2026-06-11 10:30:42.346+00


박현경이 메르세데스-벤츠 한국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거리측정기를 사용한 이유로 실격 처리가 되었다. 대한골프협회는 11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중 박현경이 로컬 룰에 따르지 않은 행위로 인해 실격 처리되었다고 발표하였다.

대회 규정에 따르면, 거리측정기 사용이 금지된 상황에서 박현경은 1번 홀부터 3번 홀까지 이 기기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로컬 룰에 명시된 바와 같이, 거리측정기를 한 번 사용할 경우에는 2벌타가 부과되지만, 두 번 위반할 경우에는 실격 처리된다고 한다. 박현경의 실격 처리는 이 규정을 처음으로 위반한 경우가 되었다.

이 대회 참여 중 박현경 외에도 왕쯔쉬안(중국) 선수는 1번 홀에서 거리측정기를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 2벌타를 받게 되었다.

현재 거리측정기 사용에 대한 규정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허용되고 있으나, 특정 대회에서는 로컬 룰로 이를 금지할 수 있다. 대한골프협회 관계자는 대회 시작 전 거리측정기를 사용할 수 없다는 규정을 모든 선수에게 명확히 전달했음을 강조하였다.

이번 사건은 선수들이 규정 준수의 중요성을 잊지 말아야 함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준다. 거리측정기와 같은 도구들은 선수들이 경기 전략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수단이지만, 규정이라는 테두리 안에서만 활용해야 한다는 점이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규정 미숙지는 선수의 경기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후 대회 참가 시에는 반드시 관련 룰을 숙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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