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신, KPGA 클래식 1라운드서 19점 기록하며 선두, 정재현과 3점 차로 앞서
2026-06-11 19:01:01.014+00
박은신이 KPGA 클래식 1라운드에서 최고의 플레이를 선보이며 선두로 나섰다. 지난 11일 제주 서귀포의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 북서코스(파72)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그는 총 10개의 버디와 1개의 보기를 기록하며 대회 점수 19점을 달성했다. 이로써 그는 16점을 기록한 정재현을 3점 차로 따돌리며 리더보드의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KPGA 클래식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각 홀의 점수는 파는 0점, 버디는 2점, 이글은 5점, 앨버트로스는 8점,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3점으로 산정된다. 이를 통해 박은신은 매우 공격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며 집중력을 발휘했다.
2008년 KPGA 투어에 데뷔한 박은신은 2022년 두 차례 우승을 경험하며 전성기를 맞이했으나, 그 이후에는 우승을 추가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현재 시즌에서는 톱 10 안에 들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우승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는 "오랜만에 좋은 스코어를 냈다. 파 5 홀에서의 이글 기회를 공략하며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려고 했다"며 "우승 욕심이 있지만, 아직 1라운드이니 조급하게 생각하진 않겠다"고 침착한 반응을 보였다.
장유빈과 김찬우는 공동 3위(15점)에 올라있고,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배용준은 예상 밖으로 공동 76위에 머물며 2점으로 첫날을 마감했다. 그는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실망스러운 결과를 기록했다.
앞으로 남은 라운드에서 박은신이 얼마나 더 좋은 성적을 낼지 기대가 된다. 그의 다음 경기가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적극적인 공격 성향과 더불어 과거의 성과들이 결합하여 또 다른 전환점을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을 끌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