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8언더파로 역전 우승…통산 20승 달성
2026-05-31 14:30:35.348+00
박민지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20승을 기록하며 역대 세 번째로 이룬 대업을 이뤘다. 31일 경기도 양평의 더스타휴 골프&리조트에서 열린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대회에서, 박민지는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기록하며 최종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우승했다. 이를 통해 그는 2년 만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총상금 1억8000만원을 챙겼다.
이번 대회에서는 박민지가 5타 차 공동 10위에서 출발하여, 보기 없이 8개의 버디를 기록하는 빼어난 경기를 펼쳤다. 전반 9홀 동안 1번, 3번, 5번 홀에서 각각 버디 3개를 잡아내며 역전 승리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후반 10번 홀과 11번 홀에서는 연속 버디를 기록한 후, 13번 홀에서 추가적인 버디를 더하며 우승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마지막 16번 홀과 18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성공시킨 것이 결정적인 순간이 되었다.
루키 김지윤은 9언더파 207타로 준우승을 차지하였고, 노승희와 이지현은 공동 3위(8언더파 208타)를 기록했다. 유현조는 전날 선두에서 한 타도 줄이지 못하고 공동 5위(7언더파 209타)로 떨어졌다. 디펜딩 챔피언 정윤지는 공동 41위(이븐파 216타)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를 통해 박민지는 고(故) 구옥희와 신지애와 함께 KLPGA 통산 최다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그의 이번 우승은 한국 여자 골프계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큰 영감을 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