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비트, 오스트리아에서 전자화폐 인가 획득…유럽 결제 서비스 확장 가속화
2026-08-06 07:30:28.474+00
바이비트(Bybit)가 오스트리아의 금융시장청(FMA)으로부터 '전자화폐기관' 라이선스를 획득하면서 유럽에서 결제 서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할 기반을 마련했다. 이 인가에 따라 바이비트는 가상자산 거래를 넘어 송금, 상점 결제, 오픈 뱅킹, 카드 발급 등의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13일 바이비트에 따르면, 이 회사의 유럽 결제 자회사인 바이비트 페이먼츠 GmbH가 오스트리아에서 해당 라이선스를 받았으며, 이를 통해 앞으로 Bybit.eu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와 함께 운영되는 바이비트 EU GmbH는 이미 2025년 5월에 유럽연합의 '가상자산시장법(MiCA)'에 따라 승인받은 법인이다. 그러나 서비스 제공 지역은 유럽경제지역(EEA) 중 몰타를 제외한 국가들로 제한된다.
바이비트는 두 법인이 서로 다른 규제 권한과 책임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바이비트 EU GmbH는 가상자산에 대한 수탁, 거래소 운영, 배치 및 이전 서비스를 맡고, 바이비트 페이먼츠 GmbH는 전자화폐와 결제 상품을 전문적으로 처리하게 된다. 이번 승인을 통해 바이비트는 은행,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 그리고 기업 고객들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확고히 하며, 외부 결제 인프라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수 있는 전망이다.
현재 유럽 시장에서 규제 준수는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바이비트의 이번 인가는 거래소의 사업 영역 확대의 신호탄으로 해석되고 있다.
시장 해석에 따르면, 바이비트는 오스트리아에서의 EMI(전자화폐기관) 라이선스를 통해 단순 거래소에서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 유럽 연합의 규제 중심 시장에서 라이선스 확보 자체가 큰 경쟁력을 가지며, 이는 기관과 기업 간 협력 확대의 신호로 인식된다. 더불어, MiCA 체계와 결제 라이선스를 분리 운영하는 전략을 통해 규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사업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비트는 '슈퍼앱 전략'을 통해 거래소 기능 이외에도 결제 시스템, 송금 서비스, 카드 발급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통합 제공할 계획이다. 외부 결제 인프라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짐에 따라 수익 구조의 다변화와 함께 서비스의 유럽 내 확장을 추진할 수 있는 가능성도 높아졌다. 규제 준수를 통한 기관 투자와 파트너십 확대 또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자주 묻는 질문들 역시 존재한다. 전자화폐기관(EMI) 라이선스를 받게 되면 무엇이 달라지는지에 대한 질문과 오스트리아에서 라이선스를 받은 이유, 사용자 입장에서의 변화 등이 그것이다. EMI 라이선스를 통해 바이비트는 단순 암호화폐 거래를 넘어 송금, 결제, 카드 발급 등의 금융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지며, 이에 따라 은행형 서비스로의 확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스트리아에서의 금융 라이선스 취득은 EU의 패스포팅 제도를 활용하여 다른 유럽 국가로의 신속한 서비스 확장을 가능하게 한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단일 플랫폼에서 다양한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어 암호화폐와 전통 금융 기능이 통합된 서비스 경험이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
